'이제는 안녕' 동화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애착물건과 함께하는 아이의 시선을 담아.

by 김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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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월부터 스케치 작업을 하고 오일파스텔로 한 점 한 점 색을 칠하고 스캔해서 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세 달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에게 줄 4살 선물로 만들었던 얇은 실제본 책이었는데 생각나눔이라는 좋은 출판사를 만나서 이렇게 멋진 책 한 권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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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파스텔의 색감과 질감을 눈으로 느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책의 아이가 애착 물건과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들을 상상력을 듬뿍 담아 제작한 동화책입니다.



책 소개

아이들은 왜 특정 인형에 그렇게 애정을 주는 걸까?

이 이야기는 애착 인형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런 인형을 친구로 생각하고, 같이 자기도 하고, 이것저것 함께하려 한다. 인형과 함께 노는 아이들의 심리를 순수한 시선에서 분석한 책이며, 뒷부분 부록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사물들을 가위로 잘라 볼 수도 있다.


출판사 서평

아이들이 인형을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바쁠 때는 놀아줄 수 없는 부모님과 달리, 어린이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친구와 달리, 언제든 내 옆에 있어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건 영원히 옆에 있는 인형이 아니라 나를 진심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이란 걸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인형과의 상상 속 세계도 누릴 만큼 충분히 누리고, 때가 되면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을 만나며 더 큰 행복을 누리길 기도한다. 편집자의 소감을 첨부하며 짧은 서평을 마친다.

부모님께 여쭤보니 나도 어렸을 때 어떤 갈색 곰돌이 인형에 집착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꼬질꼬질해지고 내겐 더 좋은 장난감도 많아졌지만

그 아이를 놓지는 않았단다.

그리고 이사를 가던 날, 그 곰돌이를 잃어버리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다.

그땐 뭐가 그리 서러웠는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인형과 함께 더 행복하고 덜 슬퍼하면 좋겠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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