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1/26
꼬톨이의 손과 발, 뇌, 장기 등이 정상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지를 보는 2차 정밀 초음파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병원 갈 때는 설레움 반, 두려움 반이다.
지난번 경부 길이가 짧게 나와서 푹 쉰 이후에 처음 가는 병원이라 경부길이가 괜찮아졌을지도 걱정 :)
아침 9시 반에 예약을 했던 터라 일찍이 아침을 먹고 톨 신랑과 택시를 타고 가연관악산부인과로 갔다.
정밀 초음파는 5층 초음파실에서 하기 때문에 3층에서 간단히 예약확인을 한 후에 나의 정보가 적힌 종이를 들고 5층 정밀 초음파실로!
초음파실에 들어가 하나하나 꼼꼼히 꼬톨이의 모습을 확인했다.
20분 정도 초음파를 본 것 같다. 손과 발 5개씩, 귀는 2개, 심장을 잘 뛰고 있는지.
당연한 것들인데도 어찌나 감사한지.
무엇보다도 기뻤던 것은 꼬톨이의 성별을 알게 된 것
지난번 진료 때도 알지 못했던 우리 꼬톨이의 성별은 공주님이었다!
공주님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4주 후에 있을 입체 초음파가 더더욱 기대가 된다.
그때는 누구를 닮았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겠지 :)
초음파 결과지를 들고 진료실로 내려가 담당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었다.
임신 한동안 입덧, 장염, 감기 등 잔병치레가 많았던 나는 지난번 보다 오히려 살이 빠져서 선생님이 걱정하셨다.
다음번에 올 때는 몸무게가 최소 1kg 쪄서 오기로 선생님과 약속!
그리고 지난 번 짧아서 걱정했던 자궁경부 길이도 다시 측정하였는데 잘 쉬어서 그런지 5cm 이상으로 늘어나 있어서 어찌나 다행이었던지.
여러모로 감사했던 오늘.
4주 후에 건강하게 만날 꼬톨이를 위해 몸 관리 열심히 하며 지내고 있어야겠다!
아프지 말자 꼬톨이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