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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윤 Nov 22. 2018

한국 수능영어 vs 폴란드 수능영어

우리도 이렇게 배우면 좋을텐데요  

이상한 나라의 영어시험


왜 보면 알겠는데 
말하려고 하면 한 마디도 안 나올까요?


안타깝게도

수능이 주범이에요.  


우리가 말 할 때,

4지선다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잖아요. 


수능은 우리가 말하는 환경과 달라도 너무 달라요. 







수능영어에서는 언어학습의 본래 목적인 

생산, 즉 내 생각을 담아 말이나 글로 써먹기를 요구 하지 않아요. 



 말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갑자기 말이 트이겠어요. 
글로만 본 내용을 어떻게 소리로 알아 듣겠어요. 


폴란드 수능인 마투라 영어시험에서는 


말하기 글쓰기 는 물론이고 독해와 듣기, 말하기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평가 방식도  4지선다 이외에도 "영화 후기를 블로그에 쓰세요" 와 같이 실제 영어를 써먹을 만한 내용이 다수 출제 되요. 


 난이도? 오히려 우리나라 수능보다 결코 높지 않아요. 


 하지만 폴란드에서는 
 수능영어을 준비하면 영어를 말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에요. 


찍기가 아닌 

써먹기가 


폴란드 수능영어를 준비하는 과정은 실제 쓰이는 영어를 하는 길이지요




오히려 반문하게 됩니다. 


내신영어, 수능영어, 토익영어, 그리고 영어회화가 각각 다를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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