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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보 순례자 Jun 12. 2022

구름한 점없다는

바담 #??


구름한 점없다는 말듣고 바라보니

보일듯 말듯한듯 하얗게 흩뿌려진

솜사탕 찢어놓은 구름이 머문자리


남겨져 있다는걸 기어이 우겨봤다

구름을 한점이라 세는건 언제부터

누구의 생각에서 시작된 것일까로


질문을 던지고선 누구도 알수없는

나서서 주인이라 행세도 하지못할

빚으로 받은생각 얼마나 많은가를


느끼며 말에빚진 나라는 말빚쟁이

말로만 살기보단 말로써 살아가면

좋겠다 마음다해 기도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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