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초보잡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보 순례자 Jul 22. 2022

한눈에 볼수있는

한눈에 볼수있는 무지개 찾아가던

기차에 앉아있다 얼굴만 내밀고선

구름에 숨어버린 무지개 잊어버린


그날은 북쪽바다 가까운 흐로닝언

그날은 서쪽구름 모여든 네덜란드

그날은 동쪽하늘 열렸던 시월삼일


가던날 무지개가 이어진 다리아래

살던날 무지개를 보다가 흠뻑젖어

날 무지개도 약속을 기억하길



매거진의 이전글 구름꽃 피어나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