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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의 '사유'

나의 레전드들

by 더슬로우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58 day


"전해지는 것은 '사유' 뿐이다" (Rien n'est transmissible que la pensée)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Mise au point)>는 르 코르뷔지에가 남긴 마지막 글이자 회고록으로, 코르뷔지에의 사유를 담은 이 책은 그의 지적 유언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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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397.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

에리히 프롬은 <소유냐 존재냐>에서 소유의 삶에서 존재의 삶으로 옮겨갈 것을 요구했고, 소유보다 '경험'의 소중함을 얘기했다. 르 코르뷔지에는 존재의 '경험'을 통해 '사유'를 남기고 떠나라고 했다. 아마도 자신의 건축 작업에서 사유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투쟁을 하면서 산다.. 위험없이는 강해질 수 없다.. 대중의 영역에서 당당히 서는 작품이 탄생하려면, 한해, 두해, 다섯해 이상의 시간을 들여야 한다. 모든 것에는 책임과 신중과 주의가 요구된다. 그리고 작품에의 충동은 쉬지 않고 물리법칙과 지식법칙을 두르려댈 만큼 생동적이어야 한다.


관행과 습관에 대해서 지칠 줄 모르게 큰 소리로 "아니야"라고 외쳐야 한다. 금발은 아지만 백발이 되도록 매일매일 끈질기게 할 일으 하고 모험읗 감행하면서 위태로운 상황에 기꺼이 몸을 맡기는 태도를 보인다. 어떤 일을 하든지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 펼쳐나가길 바란다. 꼭 그렇게 해야 한다. 아니면 비난받을 것이다"




목표일: 258/365 days

리서치: 397/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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