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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광고도 하는 오픈 AI

by 더슬로우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67 day


미국에서 슈퍼볼의 광고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30초당 평균 700만 달러(약 112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광고업계의 꿈의 무대이다. 슈퍼볼은 미국풋볼(NFL) 결승전으로, 전 세계 1억1000만 미식축구 팬이 결집하는 행사이자, 인류 역사상 최대의 광고판이다. 여기에 오픈 AI도 1분짜리 광고로 합세를 했다.


우리나라는 현대자동차가 2008년부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시작한 데 이어 기아자동차가 2010년, 삼성전자가 작년부터 올해 2년 연속 슈퍼볼 광고를 집행하는 등 슈퍼볼 광고에 대한 국내 대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recipe 409. 오픈 AI 광고

현란한 AI 이미지가 아니라, 디자인의 베이직인 도트와 픽셀을 활용하여 내러티브를 완성한게 마음에 든다.


https://youtu.be/kIhb5pEo_j0?si=zQdgYARSQTeQXKbT


인류 초기의 창과 활을 든 모습부터 불과 바퀴의 등장, 농경 시대, 대항해 시대를 거쳐 증기 기관과 전기, X레이, 비행기, DNA, TV, 달 착륙, 인터넷까지 기술의 발전을 표현했다. 그리고 '모든 발전에는 시작점이 있다'라는 멘트에 이어 도트는 하나의 큰 점을 바뀌어 '챗GPT'의 음성 채팅 모드에 등장하는 큰 원으로 변한다.


오픈AI는 여기에 '다음에는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라는 설명을 붙였다.


또 광고에는 '지능 시대(Intelligence Age)'라는 제목이 붙었다. 이는 지난해 9월 알트먼 CEO가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의 제목과 같다. 그는 여기에서 AI가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수천일 안에 초지능을 갖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트 라우치 오픈AI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는 더 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AI에 익숙하지 않은 수천만명의 청중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오픈AI의 목표인 인공일반지능(AGI)이나 초지능이라는 단어는 의도적으로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또 인공지능(AI)을 불이나 바퀴와 같은 인류의 혁신과 비교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이 기술의 변혁적인 힘을 믿는다. 그것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광고 제작과 방영에는 모두 1400만달러(약 203억4700만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영상 생성 AI '소라'로 초기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다양한 장면을 테스트했으나, 최종 애니메이션은 모두 인간 아티스트가 제작했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출처: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870


샘 알트만의 블로그: https://ia.samaltman.com/



목표일: 267/36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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