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샷싱킹의 캡틴, 아스트로 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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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73 day
달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었던 인류는 망원경 기술을 발전시켰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한다. 망원경 개선이 아닌 달에 직접 가보자는 생각이 그것이다. 10% 개선이 아닌 10배 개선을 추구하는 이런 생각의 전환이 바로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이다.
recipe 417. 아스트로 텔러
문샷싱킹의 아버지 '아스트로 텔러'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연구소 'X'의 최고경영자로 구글의 기업정신인 문샷 싱킹을 이끄는 문샷 캡틴으로 불린다. X는 수학의 미지수 (X)에서 이름을 딴 구글의 비밀 조직으로, 2010년에 시작됐지만 정확히 몇명이 일하는지 뭘하는지 알려져있지 않지만, AI 비서, 무인자동차, 웨어러블 컴퓨터 등 근 미래에 도래할 기술들에 투자하고 있으며, 뮨샷 팩토리(Moonshot Factory)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혁신은 말처럼 쉽지 않아서, X는 성공보다 실패가 익숙한 조직이다.
과감한 연구 프로젝트를 찾아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사업으로 바꾸기도 하고, 급진적인 해결책으로 막대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도 한다.
출처: https://brunch.co.kr/@dailylifefun/43
https://blog.naver.com/yourself_first/222791518701
'아스트로 텔러'의 본명은 에릭 텔러이며,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그의 평평한 윗부분 머리를 '아스트로터프'와 비교한 후, 아스트로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아스트로 텔러'라는 이름은 '별을 읽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해서, 별을 보고 우주를 보면서 그 별자리의 흐름을 앞으로의 변화로 읽어주는 비전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문샷 싱킹을 고안하게 된 자신의 필명에서 연유되기도 한 것 같다.
그는 fast follwer가 아니라 first mover(무버에서 더 나아가 파괴자라고까지 이야기할 정도)가 되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문샷 싱킹의 핵심이 나온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정신. 그의 X는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가 나오도록 독려하고, 실패하더라도 오히려 보상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하며, 회사가 실패를 제도화해야한다고까지 말한다. 실패를 두려워할수록 조직 내 혁신성을 감퇴하기 때문.
심리학에서 과거 사건에 대한 정신적 표상을 ‘기억’이라고 하고, 현재 사건에 대한 표상을 ‘지각’이라고 하며, 미래 사건에 대한 표상을 ‘전망’이라고 한다. 하버드대 졸업생의 삶을 평생 추적한 연구 결과, 행복과 성공의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전망의 기술이다. 긍정적, 낙관적 전망을 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좋아했고, 정신과적 문제가 없었으며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문샷 싱킹을 하는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리처드 브랜슨 등은 모두 상처가 있었지만 전망의 기술을 갖춘 덕분에 절망에 빠지지 않았다.
전망의 기술은 무모한 도전과 다르다. 도박에 도전하는 건 의미있다고 볼 수 없다. 전망의 기술은 실패 속에서 교훈을 축적하며 미래를 그려나가는 행동이다. 전망은 낙관성과도 다르다. 낙관성은 데이터를 근거로 미래에 대한 긍정적 추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망은 데이터가 호의적이지 않거나, 혹은 데이터 자체가 없더라도 미래에 희망적 믿음을 갖는 것이다.
출처: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의 조건 3가지
문샷 싱킹을 하는 사람들은 가능하다는 편에 자주 선다고 한다. 철학자 닉 보스트롬의 미래 예측 4가지 전망 가운데 일반인은 A,B,C 모델을 자주 사용하지만, 문샷 싱킹을 하는 사람들은 D의 무한성장 모형을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 도시 계획도 지금 관점에서는 불가능해 조이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실현될 확률이 있다.
오늘도 실패를 거듭하는 가운데, 달로 쏘아보낼 정도 위력의 급진적인 아이디어가 머리 속에서 떠오르기를 바래보며, 타성에 젖은 관행적인 생각과 방식엣어 벗어나고 싶어진다. 무한 성장 모형은 마치 '특이점'이 오는 순간의 그래프와도 같아 보이며, 내 인생의 특이점은 어느 순간에 맞이하게 될 지..
목표일: 273/36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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