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94 day
대여형 플랫폼은 서비스 이용의 장벽을 줄여주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한다. 매달 소비자에게 일정한 대여료를 받고 미술작품을 개인 취향에 맞게 대여 설치해주는 '오픈갤러리'와 같은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대표적이다. 고가의 미술품을 소유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미술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으면 작품 가치를 알기 어려워 과한 비용을 지불하는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준다. 월 3-4만원대에 금액을 지불하고 3개월마다 계절의 분위기에 따라 그림 교체가 가능하며 소장을 원하면 판매 및 구매도 가능하고, 오픈갤러리는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유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술강의, 전시, 프로모션 등 기업 미술 관련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recipe 441. 시간 세분형 대여 모델 '바이아워스'
바이아워스는 개인 소유공간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등장하면서 위기를 느낀 숙박업체들의 니즈를 해결한 시간단 공간 대여 모델이다. 최소 하루 단위의 숙박만 가능했던 호텔 이용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최소 3시간부터 객실 또는 호텔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스테이 서비스이다. 서비스의 주요 타깃을 시간이 비는 출장객, 휴식이 자주 필요한 관광객, 가족 단위의 고객으로 확실히 정해두고, 기차역과 공항,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관광명소 근처의 특급호텔과 연계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마케팅에 힘을 썼다고 한다. 스페인에서 시작한 바이아워스는 현재 유럽, 남미,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런 마이크로스테이 서비스는 호텔 업계가 객실을 빠르게 정리하고 관리하는 인력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에어비앤비처럼 개인 대 개인 중개 플랫폼들이 제공하기 힘든 가치를 통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호텔이 평균 예약 결제 한 건단 15%의 중개 수수료를 지불하며, 예약 고객으로부터 예약 건단 약 6유로 정도의 플랫폼 이용료를 받아 주수익원으로 삼는다. 모텔 대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놀자'나 오전과 낮시간대를 나눠서 예약할 수 있는 '데이유즈'도 같은 대여형 플랫폼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출처: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에서 참고 가능하다.
목표일: 294/36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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