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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 이렇게 해보자..

by 김성훈


살다 보면 누구나 화가 날 때가 있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 사건까지,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기쁨과 슬픔이 순간적으로 찾아왔다가 사라지듯, 화도 결국 지나가는 감정 중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화를 적절히 다스리지 못하면 그 순간의 감정이 하루, 한 달, 심지어 일 년까지도 우리를 지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화를 조절하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


화가 날 때, 이렇게 해보자


1. 깊은숨 쉬기와 명상

화가 날 때, 먼저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호흡을 반복해 보자.

숨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차분해진다. 명상이나 짧은 휴식도 긴장을 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 감정을 표현하기

억누른 감정은 결국 더 큰 스트레스로 돌아온다.

솔직한 대화를 시도하거나, 글로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때로는 종이에 감정을 적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갈등이 해소된다.


3. 일기 쓰기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일기에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감정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글을 쓰면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다 보면, 화를 가라앉히고 보다 현명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4. 운동하기

화가 났을 때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해보자.

몸을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도 한결 가벼워진다.


5. 취미를 즐기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 그림을 그리거나 요리를 하는 것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에 몰입해 보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화를 가라앉히고 마음을 평온하게 할 수 있다.


6. 현재에 집중하기

화가 날 때,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향을 음미하거나,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도 감정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이 된다.


7. 자기 돌봄 실천하기

화가 난 자신을 다독이고 돌보는 것도 필요하다.

따뜻한 목욕을 하거나, 좋아하는 향을 맡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작은 자기 관리 습관이 쌓이면 감정을 다스리는 힘도 길러진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자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감정 조절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글쓰기를 통해 감정을 정리하는 편이다.

솔직한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오히려 더 큰 갈등을 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이렇게 글을 쓰면서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화는 우리 삶의 일부다.

하지만 화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화가 날 때마다 그 감정을 빠르게 흘려보낼 수 있도록 연습하고,

나만의 감정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보다 평온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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