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시간이기에, 우리는 매일을 뜻깊게 살아가야 합니다. “행복은 특별한 것들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이어지는 평온한 일상과 함께한다”라는 말처럼, 흔히 놓치기 쉬운 평범함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의 원천입니다.
만족하는 삶을 위해서는 ‘누릴 것’과 ‘버릴 것’을 잘 구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고, 소망은 품되 원망은 잊어야 합니다. 기쁨은 나누고, 슬픔은 조용히 견디며, 건강은 지키고 병마는 다스려가며 살아야 합니다. 가족과 이웃을 살피고 사랑과 자유를 즐기며, 미움과 불안은 털어내야 합니다.
웃음은 나를 위한 것이지만, 남을 위해 눈물을 흘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 저절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지혜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높다고 해서 좋은 산이 아니듯 나이가 많다고 반드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높이와 겉치레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성숙은 ‘높아지기’보다 ‘낮추는’ 데 있고, ‘채우기’보다 ‘비우는’ 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돌아보며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이른 새벽하늘을 나는 새처럼 고요하면서도 생기 있는 태도로, 저녁노을처럼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어느덧 세월과 함께 나이 드는 것조차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가을 낙엽처럼 쌓여가는 지난 흔적들을 서글퍼하기보다는, 그 안에 담긴 깨달음과 배움을 기꺼이 받아들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야 합니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고, 성숙은 겸손과 비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과도한 욕심을 내려놓는 여유를 가질 때, 비로소 내면을 단단히 다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야말로 타인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진정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한 해 한 해를 맞이하면서 ‘누릴 것’과 ‘버릴 것’을 꾸준히 실천하는 자세는, 결국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덕이란 행위로부터 기원한다”라고 했듯, 우리의 가치는 결국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피어납니다.
성실과 겸손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배움과 반성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작지만 소중한 습관들이 쌓일 때, 그 과정 자체가 행복이자 성숙의 길이 됩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속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가족과 이웃을 살피며, 사랑으로 마음을 채우고 미움과 불안을 비워낼 때, 우리는 세월과 함께 나이 드는 순간마저 고요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얻어진 충만함과 단단함이야말로 우리 삶의 든든한 힘이자,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정한 행복의 원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