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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날의 마음 스물

이번 주의 모티베이션은 드라마다. 배두나 만세

by 여름의 속도

오늘의 출근 ★★

소주 기준 한병 이상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배가 살살 아픈 게 기분 나쁘다. 잊지 말자. 이번 주엔 금주해야지. 살살 기분 나쁜 와중에 지난주에 처리하지 못한 부분이 딱 생각나서 정신이 번쩍 들어 자리에 앉았다.


오늘의 퇴근 ★★★★

왜 아니겠어 오늘도 치고 들어온 새로운 안건. 검토해야지 뭐. 정신없이 예전에 검토했던 부분 찾아서 정리해두니 오후가 후딱 갔다. 오늘 미팅도 흥미로웠는데, 요청사항 좀 제발 진행해줬으면 하는 사업부와 늘 리소스가 부족한 R&D가 미팅에서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업 impact 분석, 요청사항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고자 R&D에서 진행 중인 로드맵 공유, 가능한 단기적 방안에 대한 제안을 모두 가진 상태에서 만나야 되더라.


오늘의 위안

주말 이틀에 걸쳐 정주행 한 「비밀의 숲 2」 다 보고 일 잘하는 여자 뽕차올라서 괜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오늘부턴 남들 다 볼 때 안 본 「검블유」도 봐야지. 내가 이 구역의 한경감이다.

드라마_비밀의_숲_대표_포스터.jpg 출처: 위키백과

100일간 마음을 모두 모았는데, 브런치북에는 일부만 담을 수 있네요. 나머지의 마음은 매거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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