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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속도
Apr 11. 2021
1. 드라마 <괴물>을 다 봤다. 잊고 있던 신하균 님에 대한 사랑이 샘솟았다.(2000년대 초에 꽤 열광했었음. 장진 사단 영화 다 섭렵하고)
2. 책을 읽고 오랜만에 기록을 남겼다.
<요즘 것들의 사생활 : 먹고사니즘> 중 내 마음을 닮은 문장을 만났다.
회사에 대한 공격이 들어오면 제가 픽픽 쓰러지는 거죠. 오히려 대표님보다 제가 더 회사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누가 보면 내가 창업한 줄 알 정도로. 그래서 그때부터 나에 대한 이야기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이런 마음으로 오늘의 마음도 기록 완료.
3. 홈트레이닝을 한 시간 하고
4. 날이 좋다 그래서 잠깐 외출했다.
별 일 없는 하루라고 생각했는데 뭘 많이 했군요. 어쩔 수 없는 ENTJ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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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로 10+년 먹고산 후 AI와 더불어 독립군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느질을 하고 지역/액티비티/음악을 탐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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