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날은

by 최대리

그런날은 그냥 잊어버려요

뭐라 설명할수없는 그렇고 그런날..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 몇번이나 입술을 깨물게 되는

그런날..


그런날은 그냥 아무말도 아무것도 하지말고 멍하니

그자리에만 머물려요..


그러다 가끔씩 그런날마저 사무치게 생각나고 기다려진다면

그런날쯤이야 하고 마음이 괜찮아진다면


잊을수없음에 괴로워하지말고

잊어야함에 슬퍼하지말고


그럴수밖에 없는거라 그렇게 정해진거라

생각해버려요


그땐 그런날에 만난 그대도

그렇게 잊혀지는거겠지요..


그러다보면 괜찮아질날도 올거예요.

그러다보면 그런날들이 있었음이 안심되는 날이 있을거예요


슬퍼하지마요.

당신의 그런날은 결코 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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