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가을, 억새 보러 가야죠?
광주 서구 서창둑길 377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 서창억새축제’는
3.5km에 이르는 대규모 억새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영산강을 따라 펼쳐진 억새길은 호수와 낙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요.
축제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이며,
버스킹 공연과 억새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도 최적입니다.
경남 합천과 산청 사이에 자리한 황매산은 해발 850m의 고지대에 드넓은 억새평원을 품고 있습니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황매산 억새축제’는
생태 도슨트 투어와 버스킹 공연, 지역 농산물 직판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특히 BTS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MZ세대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요.
탁 트인 억새 언덕에서 특별한 가을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황매산은 가을 여행 필수 코스입니다.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 일원에서 9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펼쳐지는 ‘민둥산 억새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억새 능선을 자랑하는 축제입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은빛 억새가 무성해져 장관을 이룹니다.
축제 기간 동안 불꽃놀이, 전통 공연, 등산대회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죠.
등산하며 볼 수 있는 억새 물결과 단풍의 조화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이유입니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열리는 ‘서울 억새축제’는
도심 한가운데서 간편하게 억새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축제입니다.
은빛 억새밭을 배경으로 한 라이팅쇼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걷기 행사와 여러 체험 부스도 마련됩니다.
특히 저녁에는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 몽환적인 야경이 펼쳐져
서울에서도 특별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뛰어나 평일 오전이나 오후 시간을 노린 방문을 추천드려요.
가을은 은빛 억새가 온 세상을 물들이는 계절입니다.
2025년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억새축제는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물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인파가 몰리는 주말 대신 평일이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쾌적한 여행이 될 거예요.
올 가을, 은빛 억새길을 따라 특별한 가을 산책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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