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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불의 나라에서 만나는 역사와 자연

한국인 1%만 아는 '불길이 타오르는 땅' 아제르바이잔 여행 가이드

by 여행픽


바쿠 올드 시티와 현대 건축의 조화

한국인1만아는불길이_0.jpg 바쿠 올드 시티의 고성벽과 전통 건축물이 햇살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는 모습이다. [ⓒPexels ‘Mihman Duğanlı‘]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중세와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쿠 올드 시티는 고대 성벽과 궁전, 마이든 타워 같은 역사적 건축물이 가득합니다.

이와 함께 플레임 타워와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 같은 현대적이고 독특한 건축물도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분위기 속에서 이슬람과 러시아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다양한 문화와 시대를 넘나드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쿠는 아제르바이잔 여행의 시작점으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불타는 산 야나르다그와 고부스탄 진흙 화산

한국인1만아는불길이_1.jpg 4만년 전의 암각화를 볼 수 있는 고부스탄 국립공원. [ⓒPexels ‘Orkhan Aliyev’]

‘불의 나라’라는 이름답게 아제르바이잔에는 불과 관련된 자연 명소가 많습니다.


야나르다그는 지하 천연가스가 분출되어 불꽃이 끊임없이 타오르는 신비한 장소입니다.

밤하늘 아래 꺼지지 않는 불꽃을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부스탄 국립공원에서는 4만 년 전 암각화를 가까이 볼 수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진흙 화산 지대도 탐방 가능합니다.

거대한 지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자연과 역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아제르바이잔 여행에서 절대 놓쳐선 안 될 천연 명소입니다.


셰키와 라히치, 전통과 수공예의 만남

한국인1만아는불길이_2.jpg 라히치 마을의 전통 수공예 상점들 사이 골목길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Pexels ‘Zulfugar Karimov’]

아제르바이잔 소도시 셰키는 유서 깊은 궁전과 알바니아 교회, 옛 골목길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이곳은 여유로운 시골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라히치 마을에서는 전통 은세공과 구리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 그 생생한 작업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대규모 관광지가 아닌 소박한 마을의 진정한 일상을 경험하면서 현지인의 삶을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셰키와 라히치는 아제르바이잔 여행의 문화적 깊이를 더해주는 핵심 지역입니다.

자연과 전통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차 문화와 전통 음식으로 완성하는 하루

한국인1만아는불길이_3.jpg 아제르바이잔의 차 문화 또한 경험해볼 만한 문화이다. [ⓒPexels ‘Masud Allahverdizade’]

아제르바이잔의 ‘차이 하우스’는 단순한 찻집이 아니라 현지인의 일상과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진한 홍차와 각종 향신료, 견과류 과자를 곁들이며 지역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여행의 따뜻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셰키에서는 할바, 카스피 해산물 요리, 전통 케밥과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음식들은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현지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해줍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여행의 모든 순간이 더욱 특별해집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의 식사는 여행의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경험입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한국인1만아는불길이_4.jpg 바쿠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탑승하려는 여행객 모습이다. [ⓒPexels ‘@akb.ph‘]

한국인은 아제르바이잔 전자비자(ASAN 비자)를 통해 쉽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최소 일주일 전에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원활한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코카서스 3국 중 가장 치안이 좋은 아제르바이잔은 밤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고르노 -카라바흐와 인근 지역은 방문을 피해 정부 권고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바쿠 시내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 택시비도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유럽에 비해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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