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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성벌교 갯벌축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자연험

‘뻘’밭에서 뛰노는 즐거움?

by 여행픽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족 친화 축제

뻘밭에서뛰노는즐거움_0.jpg 갯벌 위를 달리는 뻘배를 타고 달리는 대회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2025년 9월 20일 토요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2025 보성벌교 갯벌축제’가 열린다.


‘뻘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갯벌의 소중함과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보성벌교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그 가치가 매우 크다.

또한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뻘배어업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보성 벌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기에 최적의 기회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손끝으로 느끼다

뻘밭에서뛰노는즐거움_1.jpg 아이들이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모습이다. [ⓒ보성군청 안주연]

축제에서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를 비롯해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등이 펼쳐진다.


특히 뻘배 체험존에서는 누구나 직접 물 위에서 뻘배 타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숯불구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맛과 재미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모든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여 가족 나들이에 더없이 좋은 구성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갯벌의 생태를 몸으로 직접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하루를 기대해도 좋다.


생태탐방과 걷기대회로 갯벌의 숨결을 체험하다

뻘밭에서뛰노는즐거움_2.jpg 갯벌 생태걷기대회 참가자들이 갯벌길을 걷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세 가지 코스로 나뉘는데 3.6km 짱뚱어코스와 7.4km 마도요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갯벌 생물과 철새를 관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를 깊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자연 속을 걷는 동안 신선한 공기와 갯벌 특유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걷기대회는 단순한 산책이 아닌 갯벌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다.


교육적 전시와 가족이 함께 만드는 소중한 추억

뻘밭에서뛰노는즐거움_3.jpg 철새 도래지인 보성 벌교. [ⓒ한국관광공사]

축제장에는 홍보 전시관과 바닷새 사진전도 마련되어 있다.


갯벌과 어촌문화,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가 풍부하다.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에게 자연과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보성벌교 갯벌축제는 단지 놀이 축제가 아니라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가족이 함께 갯벌 위를 걷고 뻘배를 타며 몸과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는 경험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웃음이 넘치는 하루,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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