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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오뎅노덴, 심야 미식 여행 필수 코스

오사카의 밤, 70%가 모르는 '진짜' 맛?

by 여행픽


진한 육수와 담백한 오사카 오뎅의 매력

오사카의밤70가모르_0.jpg 오뎅노덴 카운터 전경. [ⓒ여행픽]

오사카의 오뎅은 다른 지역과 달리 국물이 맑고 담백하지만 깊은 맛이 인상적입니다.


오뎅노덴 마키 센니치마에점은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를 우려낸 육수로 진하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특히 무가 달콤하고 부드럽게 익어 국물 맛을 한층 풍성하게 해줍니다.

곤약과 어묵은 각기 다른 식감을 살리고, 유부 주머니나 소힘줄 같은 특별한 재료는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이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오사카의 정통 오뎅은 늦은 밤 허기를 달래기에 최적입니다.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한 음식입니다.


현지 음식문화와 따뜻한 이야기의 공간

오사카의밤70가모르_1.jpg 무와 곤약이 담긴 오뎅 한 그릇. [ⓒ여행픽]

최근 방송된 TV 조선 ‘백반기행’에서는 오사카 출신 유튜버 마츠다 아키히로가 한국과 일본 음식문화를 소개했습니다.


그의 경험담과 가족 이야기에서 서민적이고 가족적인 오사카 음식문화의 깊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오뎅노덴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일본 음식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따뜻한 국물 한 그릇에는 사람과 정성이 녹아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음식이지만, 이곳에서 느끼는 정서는 여행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현지인과 함께하는 작은 식당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입니다.


늦은 밤 찾기 좋은 심야 술집 분위기

오사카의밤70가모르_2.jpg 작은 바 형태의 오뎅노덴 실내. [ⓒ여행픽]

오뎅노덴 마키 센니치마에점은 크지 않은 바 형식으로 운영되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카운터와 몇 개의 테이블이 전부지만, 그만큼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입니다.

한국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일본어가 서툰 한국인 여행객도 쉽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 역시 친절하게 응대하여 마음 편히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사케 한 잔과 함께 오뎅을 즐기면 오사카의 늦은 밤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관광 후 2~3차 코스로 들르기 좋은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위치 및 이용 시 유의할 점

오사카의밤70가모르_3.jpg 오뎅과 다양한 재료가 끓여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행픽]

오뎅노덴 마키 센니치마에점은 난바와 도톤보리 중심가에 위치해 관광 동선상 매우 편리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심야 시간대 방문이 가능합니다.

다만 매장이 작아 좌석이 빨리 차는 편이며, 1시간 이용 제한이 있습니다.

또 음료 한 잔 이상 주문하는 ‘원 드링크 정책’이 적용되니 참고하세요.

이 정책은 회전율을 높여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방문 전 미리 영업 시간이나 정책을 확인하시면 더욱 편안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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