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개천절을 앞두고 전국 주요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이 오늘 새벽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15개 공항에서 진행되며 약 1만5천 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활주로와 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환경미화, 승객 안전 등 공항 현장 관리 전반을 담당합니다.
특히 주요 공항들이 모두 파업 대상이어서 항공편 지연과 서비스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부터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집회가 열렸으며, 오후에 김포공항에서는 대규모 총파업대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연속 야간 근무인 3조 2교대 체계 폐지와 4조 2교대 체계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력 충원도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자회사 직원에 대한 불이익 문제와 불공정 계약 관행의 철폐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안전한 일터, 안정적인 공항’을 목표로 내세우며 지난달 19일 하루 경고파업 이후 더 강력한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연휴와 성수기 인력난, 비현실적인 계약 단가, 인건비 구조 문제 등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 같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파업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의 노동 조합이 연대해 강경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공식 발표한 상황입니다.
각 공항공사는 비상대응본부를 신속히 가동하며 필수 업무 인원과 대체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운영의 안정화를 시도 중입니다.
하지만 이번 파업으로 인해 수속 지연, 청사 환경 관리 미흡, 안전 문제 및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저하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용객들에게는 사전 예약, 모바일 체크인, 대중교통 이용 등 대체 수단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항 측은 실시간 안내에 집중해 파업 상황과 운항 지연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출발 전에 각 공항 공식 채널 및 항공사 안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파업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불편과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파업은 추석, 개천절, 한글날이 이어지는 장기 황금연휴까지 지속될 우려가 크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명절 이동 인구가 약 28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 이용객 대기와 지연이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항공편 스케줄에 큰 혼란이 불가피하며, 공항 내 혼잡도 극심해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용객들은 출국 전에 반드시 최신 파업 관련 정보와 공항 운영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필수적인 준비와 예비 일정을 세워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앞으로 파업 상황과 정부 및 공항 당국의 대응 계획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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