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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여행꿀팁

2025년 추석 보름달, 명당서 달맞이 즐기기

"2025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각은?"

by 여행픽


전국에서 동시에 떠오르는 2025년 추석 보름달

2025추석보름달뜨_0.jpg 밤하늘에 보름달이 떴다. [ⓒPexels ‘merlin photographie‘]

2025년 10월 6일, 추석날 오후 5시 32분경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부산은 5시 24분, 대구는 5시 26분, 대전 5시 30분, 세종 5시 31분, 광주와 인천은 5시 33분으로 거의 동일한 시각에 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은 밤 11시 50분이며 완전한 둥근달(망)은 다음날 낮 12시 48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달맞이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추석날 저녁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산책하며 환상적인 달빛을 즐기기에 딱 맞습니다.

낮에는 완전한 둥근달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저녁 시간이 더욱 특별하답니다.


달맞이 명당과 다채로운 명절 행사 풍경

2025추석보름달뜨_1.jpg 지난 설에 진행했던 광안리 드론 라이트쇼를 관람하는 시민들이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청]

오래전부터 추석 달맞이는 가족과 함께 높은 곳에 올라 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이었습니다.


2025년에도 서울 남산, 한강 전망대, 인왕산, 부산 광안리 해변 등 탁 트인 명소들이 달맞이 명당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박물관과 과학관을 중심으로 달 관측 행사와 보름달 축제를 열어 특별 체험을 제공합니다.

부산의 광안리에서는 M 드론라이트쇼 추석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달빛 산책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답니다.

어린이문화원 등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름달 아시아’ 가족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명절 분위기를 한층 높여줍니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와 함께 달맞이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한가위 달맞이 전통과 소원의 의미

2025추석보름달뜨_2.jpg 서울의 야경 명소 중 하나인 바람산 전망대의 풍경이다. [ⓒ다님 9기 노용진]

한가위 달맞이는 예로부터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중요한 명절 의례입니다.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모여 달빛 아래서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소원하는 전통은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정서를 담고 있죠.

달을 바라며 소원을 빌고 송편과 전통 음식을 나누는 풍습은 세대를 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 강강술래, 씨름, 널뛰기 같은 민속놀이들도 보름달 아래에서 즐기며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어 왔습니다.

현대에도 둥근 달 아래서 소원을 비는 전통은 여전히 추석날 중요한 풍경이 되어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을 돈독하게 합니다.

우리 모두 달빛 아래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랍니다.


달 구경 명소와 사계절 즐기는 축제 이야기

2025추석보름달뜨_3.jpg 정원대보름 달맞이축제의 전경이다. [ⓒ춘천문화원 홍보담당자 박소영]

달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로는 서울 남산과 한강공원, 부산 광안리·해운대 해변이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전주 덕진공원, 광주 우산공원 등 산 정상이나 개방된 공원에서는 환상적인 월출과 월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는 이 곳들은 추석 연휴 동안 달맞이 축제와 야외 미디어아트 이벤트, 드론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가득합니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들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2025년 추석, 보름달 아래에서 마음 속 소원을 빌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달빛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순간이 여러분의 한 해를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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