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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홋카이도, 겨울과 가을을 한번에 즐기기

"블랙 아이스"가 두렵다면?

by 여행픽


홋카이도 11월 날씨 및 복장 준비

블랙아이스가두렵다면_0.jpg 삿포로 시내에서 시작되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풍경. [ⓒPexels ‘Vanessa Pozos‘]

11월 홋카이도는 겨울 초입으로 평균기온이 0도에서 8도 사이로 뚜렷한 일교차가 나타납니다.


내륙에서는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해안 지역도 눈이 흩날리는 날이 많습니다.

따라서 두꺼운 코트나 다운재킷, 방한 장갑, 머플러, 보온 부츠 등 철저한 방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커서 여러 겹 옷을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체온 조절을 권장합니다.

렌터카 운전을 계획한다면, 도로가 얼어붙는 블랙 아이스 구간에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대중교통이나 현지 투어 프로그램 이용이 더 안전하고 편리할 것입니다.


단풍과 첫눈이 어우러진 환상적 풍경

블랙아이스가두렵다면_1.jpg 11월 홋카이도의 첫눈과 함께 두꺼운 겨울 복장은 여행 필수템이다. [ⓒPexels ‘Agustin Villalba’]

11월 초까지는 가을 단풍과 겨울 첫눈이 공존하는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삿포로, 조잔케이, 다이세쓰잔 지역은 아름다운 단풍 숲 사이로 눈이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도야호, 삿포로 대학 은행나무길, 모이와산 로프웨이, 조잔케이 온천거리 등은 매우 낭만적인 명소입니다.

11월 하순에는 삿포로 시내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거리는 화려한 빛으로 물들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에 스키 리조트들이 문을 열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온천과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 즐기기

블랙아이스가두렵다면_2.jpg 다이세쓰잔에서 마지막 단풍과 첫눈이 교차하는 계절의 경계. [ⓒPexels ‘Pixabay‘]

눈 내리는 풍경 속 온천욕은 홋카이도 여행의 큰 매력입니다.


조잔케이, 노보리베츠, 도야호 주변 온천 마을에서는 따뜻한 노천탕에서 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시작되어 다양한 슬로프와 숙박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행사는 매년 점등 시기가 조금씩 달라, 미리 일정을 확인하세요.

이 빛 축제는 홋카이도의 겨울을 알리는 상징으로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밤에는 눈과 함께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현지 음식과 여행 준비 꿀팁

블랙아이스가두렵다면_3.jpg 조잔케이 온천 거리의 설경과 함께 즐기는 노천탕. [ⓒPexels ‘Mark Dubery’]

11월 홋카이도는 게, 가리비, 연어 등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 풍부한 시기입니다.


삿포로나 오타루 항구 도시에서는 맛있는 스시와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길거리에서는 따뜻한 어묵과 구운 옥수수 같은 겨울 간식도 많이 맛볼 수 있어요.

여행 전에 일기예보와 교통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며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분의 옷과 핫팩, 보온용품을 챙겨 체온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대중교통 이용 시 사전에 숙소와 교통편을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며, 평일 여행 일정으로 여유를 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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