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을 포함한 전국 50여 곳의 주요 궁궐과 유적지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주간’을 주제로 조선의 문화유산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음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입니다.
특별히 창덕궁 후원 구간은 유료로 운영되지만, 그 외 구역은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렸습니다.
종묘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고 평소보다 개방 시간이 확대되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이번 축제는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궁궐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4대 궁궐 전각들과 곳곳에서 마련된 해설 프로그램과 전통의복 체험, 궁중음식 전시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을 궁궐 산책은 매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코스입니다.
올해는 경복궁 향원정 주변과 창경궁 대온실 옆길에서 붉게 물든 단풍과 고택의 조화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덕수궁의 돌담길은 황금빛 은행잎으로 빛나며, 고요한 종묘에서는 한층 느긋하고 평화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복을 입고 전통 정원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이들도 많아 단풍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한국의 역사적 공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로 국민 누구나 조선시대의 숨결과 가을의 멋을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개방지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문을 열며, 일별 개방 시간은 10월 중 09:00~18:00(입장 마감 17:00), 11월에는 09:00~17:00(입장 마감 16:00)입니다.
유의할 점은 11월 4일 화요일, 경복궁이 정기 휴궁일인 만큼 해당일 방문을 피하고 다른 궁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덕궁 후원 특별관람 구간은 유료(5,000원)로 운영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종묘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 입장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에 보다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른 시기인 만큼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시간대에 한복을 입은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니 이른 시간 방문이 더욱 쾌적할 수 있습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원래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된 행사지만, 이번 무료 개방으로 문화유산과 관광이 어우러진 대국민 축제로 더욱 성장했습니다.
궁궐과 왕릉의 단풍이 한껏 빛나는 뜻깊은 공간에서 한국 가을 여행만의 특별한 감성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12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조선의 고궁을 천천히 걸으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 색감과 조선의 숨결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
오랜 시간 문화유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번 기간을 놓치지 마시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하는 가을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역사와 단풍을 사랑하는 누구라도 만족할 만한 특별한 가을 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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