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수제 버터를?
버터런은 달리면서 버터를 만드는 색다른 러닝 챌린지입니다.
지방 함량이 높은 생크림에 소금을 조금 섞은 뒤 지퍼백에 넣습니다.
그 지퍼백을 러닝용 가방이나 웨이스트팩에 넣고 약 10km를 달리는 것이 기본 개념입니다.
달리는 동안 생크림이 가방 안에서 흔들리며 지방과 액체가 분리되어 고체 상태의 버터가 만들어집니다.
러닝 후 직접 만든 버터를 빵에 발라 먹는 과정까지 하나의 놀이로 즐길 수 있죠.
특히 기록 경쟁보다 완주 후 달콤한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MZ세대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버터런의 핵심은 바로 ‘흔들림’입니다.
지방이 많은 생크림을 세게, 오래 흔들면 지방 입자들이 뭉쳐 고체 형태의 버터가 됩니다.
이때 나머지는 맑은 액체인 버터밀크로 분리되지요.
집에서 생크림 병을 힘껏 흔들면 버터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버터런은 달리면서 이 흔들림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운동법이에요.
보통 8~10km 정도 달리면 버터가 만들어지고, 달리는 속도나 흔들림 강도에 따라 완성도에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버터런 준비는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튼튼한 지퍼백이나 밀봉 가능한 비닐팩을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지방 함량 높은 생크림을 적당량 붓고 소금을 살짝 넣습니다.
공기가 약간 남게 입구를 단단히 밀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지퍼백을 러닝 가방이나 파우치 안에 넣고 고정시킨 뒤 평소처럼 러닝을 시작하세요.
달리기가 끝나면 버터와 버터밀크가 분리된 상태를 확인하고, 버터를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으면 됩니다.
버터런은 재미있는 놀이이지만 위생과 안전은 꼭 신경 써야 합니다.
지퍼백이 새지 않도록 이중 포장을 권장합니다.
지퍼백 내부에 크림을 너무 많이 넣어 터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날씨가 더운 날에는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크림이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러닝 후에는 냉장 보관하고 빨리 소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지퍼백이 휴대폰이나 이어폰 등과 부딪히지 않도록 별도 파우치에 넣어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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