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만 남기고, 마케팅을 부하로 만들어라

마케팅은 매우 뛰어난 ‘부하’이기는 하지만,

‘주인’으로 삼는 다면 비즈니스는 

제대로된 결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인간이 주체가 되어 

무엇을 세상에 내놓을까(what)를 결정하고,

어떤 방법으로 내놓을까(how)에 관해서는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기 위해 

강점만 남기고 버리라고 말 하겠습니다. 

제품을 기획하다 보면 

수 많은 유혹과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예)

대중적인 취향을 맞춰야 된다. 

타겟을 좁게 했다 안팔리면 어떡하지

이런 질문이 저한테 항상 오는데 

항상 똑같은 답을 드립니다. 

“팔리지 않으면 쓰레기 입니다.“

실제 팔리지 않으면

들어간 생산비, 보관료, 모두 빚이 됩니다. 

갖고있는 재고는 결국 쓰레기 입니다. 

제품을 기획할때 

대중이 아닌 개인의 감성, 개인의 문제를 담아야 합니다.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시장의 규모?

제품의 범용성?

아닙니다.

고객의 감성과 가치 입니다. 

현시점에는 더이상 대중은 없습니다.

개개인만 남았습니다. 

제품기획을 하면서 

이런 질문을 해보셨나요?

어떤 제품이 갖고 싶은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은가?

2가지 질문을 해본 사람은 극히 드물 겁니다. 

시장에서 마케팅이 잘 먹히는 

제품에 집중하는게 정답처럼 보입니다.

제품을 기획하면서 

진짜 내가 갖고싶은 생각이 들게 

개인이 갖고 싶다는 감정을 담아야 합니다. 

소비자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고 컨셉에 끌려 구매를 하는 것 입니다. 

대중에게 맞추려 노력할 수록 

제품은 점점 더 무색무취가 되고, 

고객과의 연결을 이룰 수 없습니다. 

결국 제품에 대한 구매 욕구 저하와

타깃 고객층의 불분명함으로 이어집니다. 

개인의 감성이 반영된 제품은

고객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런 제품들은 고객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구매 욕구는 치솟게 됩니다. 

이커머스의 제품기획은

제품이 고객의 감성에 얼마나 

도달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대중적인 감성을 쫓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감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고객과 깊은 연결을 만들어 내는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시장 규모를 작게 잡으면 

한정될수 있지만, 그 안에서 

매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더이상 모든것을 잘 할려고 

단점을 보완하는 짓은 그만두고

자신이 잘하는 강점만 부각시켜서 

개인의 강점을 내세우는 

제품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