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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워터멜론 Dec 20. 2018

[디자이너J의 추천] 영감이 펑펑 솟는 디자인 레퍼런스

모니터에 일부러 띄워놓는 사이트



오늘도 크리에이티브와 싸움을 한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내가 졌다. 미안하다. 오늘도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바람을 좀 쐬고 오면 나아질까? 으, 아직 춥다.

책상에 앉아 가볍게 여러 디자인 작업물들을 훑어본다.

다시 크리에이티브와 싸울 준비가 됐다.



더.워터멜론은 아홉 시 반까지 출근이다.

사무실 이사로 회사가 집에서 가까워진 탓에 적어도 십오 분 전에는 회사에 도착하는 편이다.

커피를 내린다. 음악을 튼다. 향도 피운다. 고구마도 하나 먹는다.

사실 바로 업무를 볼 수가 없어서 하는 짓들이다.

뭐라도 봐야겠다. 많이 넣어두니 나중에 잘 꺼내기도 가능하더라.

역시나 새로운 디자인을 발견하고, 기억해내는 일은 참 중요하다.





어쨌거나 내가 틈틈이 보는 사이트를 공유한다.

웹보단 모바일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다른 어플로 들어가지 않아도

인스타그램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정이 편하더라.

밑에서 소개되는 계정들을 여러분도 팔로우하면 좋을 것 같다.

자연스럽게 아보카도 로고 계정도 팔로우하면 어떨까.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그 누구보다 빨리 접해보자.







@aigaeyeondesign


AIGA(American Institute of Graphic Arts)에서 운영되는 곳으로,

따로 비핸스에 들어가지 않아도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다.

이 계정만큼은 꼭 팔로우하길 바란다.







@welovebranding


 말 그대로  we love branding.

브랜딩뿐만 아니라 웹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등

(@welovewebdesign, @weloveillustration, @weloveanimations)

여러 개의 계정을 운영 중이다.







@mindsparklemagazine


Design, Webdesign & Video를 피쳐 해주는 매거진 사이트가 운영하는 계정.

welovebranding 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의 브랜딩 레퍼런스가 많다.








@inspofinds


빨간색 로고가 인상적인 이 계정은

@naomimbassey & @sarahhorn92 명의 cofounder로 시작한 계정으로

꽤 다양한 브랜딩 작업 물들을 볼 수 있다.

웹사이트도 운영 중이지만 인스타보다는 덜 활발하다.







@collectgraphics


그들이 소개해둔 대로 슈퍼 미니멀한 그래픽 작업을 엿볼 수 있는 곳.

한마디로 '요즘 스타일이네'가 떠오르는 곳.







@garbettdesign


점, 선, 면 도형의 형태를 그래픽으로 잘 풀어낼 뿐만 아니라

원색적인 컬러를 촌스럽지 않게 잘 사용 시드니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가 운영하는 계정.







@colours.cafe


컬러 멘붕이 왔을 때 추천하는 곳.

어려운 컬러 조합을 깔끔하게 확인할 수 있는

최근에는 소개한 컬러를 사용한 그래픽 이미지까지 보여주고 있다.

유사색뿐 만아니라 보색도 적절하게 보여준다.

웹사이트는 아직 제작 중인 듯.







@awsmcolor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계정이지만

colourscafe와 비슷한 느낌의 계정이다.







@made_thought

심플하고 정적인 그래픽부터 화려하고 컬러풀한 작업물까지

다양한 작업물을 다루는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가 운영하는 계정.






@logo.abocado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브랜드 로고 메이커.

로고 디자인을 하는 데 있어 큰 영감을 받는다. 아주 좋다.







이제 상상력 슬럼프는 나에게 없다.

벌써부터 영감이 팡팡 샘솟는 것 같다.

잊기 전에 얼른 일을 하러 가야겠다.





- 오후 3시만 되면 빵이 먹고 싶은 J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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