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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워터멜론 Jun 17. 2020

우리는 왜 같은 성향을 찾을까?

[수박레터#29] 우리라는 관계속에서 유행하는 MBTI 테스트

"너 이거 테스트 해봤어? 빨리 해봐~"

단톡방을 통해 여러개의 링크가 던져집니다. 대통령 유형을 보기도 하고, 부부의 세계 등 다양한 패러디 MBTI 링크입니다. 그리고 꼭 테스트 마지막에는 '그래서 나랑 정 반대의 유형은?' 이라며 맞지 않는 성향에 대해 보여주기도 하더라고요. 재미로 테스트를 시작하지만 결과를 보면 '어떻게 이렇게 맞지? 너무 신기하다' 등의 반응으로 공감을 자아냅니다. 요즘 MBTI 유형과 같은 각종 테스트들이 대중들에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이 열광하고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수박레터에서는 왜 우리는 성향을 찾고 있고, 그렇다면 브랜드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브랜드 뉴스 수박이 왔어요~

오늘 수박레터에서는 성향 테스트 트렌드를 주제로 브랜드는 어떤 콘텐츠를 준비할 수 있을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01

너도 나도

성향 테스트


2020년이 되면서 'ㅇㅇ테스트'가 부쩍 많아진 느낌입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아지면서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테스트를 오락거리로 이용하게 된 것인데요. 이전에도 성격검사의 일종인 MBTI는 있었지만 대중문화로 이어질 만큼 큰 관심이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MBTI는 4가지 기준에 따라 성격 유형이 분류됩니다. 외향(E)-내향(I), 감각(S)-직관(N), 사고(T)-감정(F), 판단(J)-인식(P)에 따라 16가지로 성격이 나뉘죠. 또한 각 유형에는 별명이 붙습니다. INFP는 열정적인 중재자인 것처럼 말이죠. 12분 내에 간편하게 테스트를 할 수 있고, 다수에게 해당하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MBTI가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16personalitles에서 제공하는 결과지 & sns에서 돌아다니는 궁합 차트 @MBTI


사람들은 "MBTI 해봤어? 나 인프피 나왔음"처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 공유하며 다수의 사람들에게 '나도 요즘 유행하는 테스트를 해봤다'를 인증하기도 하죠. 이러한 놀이는 확장하여 MBTI처럼 테스트를 통해 재미를 얻는 유형(부부의 세계 테스트) ②빙고판 형식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인증의 방법은 앞선 MBTI와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유하고, 친구들을 태그 하는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INFP 빙고판처럼 MBTI 별 빙고판의 등장은 대학교 빙고판, 학과 빙고판, 동아리 빙고판 등으로 확장하여 이용되는 모습입니다. 'ㅇㅇ테스트'나 '빙고판'은  이러한 테스트들은 나를 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일종의 놀이가 되어 다양하게 변용되고 자발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박C 코멘트

성향 테스트, 빙고판은 '선택지와 내가 일치하는지 아닌지를 응답한다'라는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성향 테스트를 통해서 우리는 명확한 분석을 얻을 수 있지만, 빙고판을 통해서 내가 선택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같은 범주에서 하나의 놀이 문화로 이용되는 것은 '선택하는 재미'와 '그렇다면 너와 나와의 일치도는?'이라는 호기심이 함께 작용하죠. 또한 소속감을 끌어낼 수 있기도 하고요.





#02

왜 타인의

MBTI를 궁금해할까?


밀레니얼을 위한 시사 뉴스레터를 추구하는 뉴닉(NEWNEEK)은 고슴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독자들과 소통합니다.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밀레니얼 친화적인 뉴스지를 만들었죠. 구독자에게 고슴이는 캐릭터지만, 소식을 전달해주는 커뮤니케이터로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에디터가 있는 것을 알지만 수박레터 27호 <또 다른 나, 부캐의 세계>에서 살펴보았던 본체의 개념과 비슷하게 에디터가 아닌 고슴이에 집중합니다. 고슴이는 구독자인 뉴닉커에게 자신의 MBTI를 공개함과 동시에 뉴니커의 MBTI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공개된 분포도에 따르면 뉴니커들은 INFJ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INFJ(인프제)인 뉴니커들은 자신과 일치한 것에 반갑다는 댓글을 달기도 하고, '이럴 것 같았는데 아니어서 아쉽다'라는 댓글을 달며 추측했던 것을 말하기도 하죠. MBTI가 추리게임의 일종이 되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뉴닉 MBTI


6월 1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화제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멤버들의 성향 파악을 위한 MBTI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비의 MBTI인 ESFP의 설명에 '천부적으로 스타성 기질을 타고난 이들은 스포트라이트를 즐긴다'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화려한 조명을 즐긴다"며 요즘 핫한 깡을 위트 있게 언급하기도 했죠.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MBTI를 궁금해하는 이유에는 '내가 추측한 게 맞을까?'라는 호기심과 '나랑 똑같은 MBTI야!' 혹은 '내 예상대로야!'라는 답을 얻고자 하는 심리가 있는데요. 뭐든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더 궁금해지는 법이니까요.


@놀면뭐하니 싹3 MBTI


밀레니얼 세대는 MBTI를 통해 내가 모르는 나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세분화되어가는 시장이지만, '나'에 대해 정확히 알기란 어렵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유행하게 된 MBTI는 유형별로 '직업', '성향' 등을 정리해주며 '넌 이런 게 더 잘 맞아, 이런 경향을 보이기도 해'라며 친절히 알려주죠. MBTI를 분석해서 정리해둔 글을 보며 '아 맞아 나는 이런 것 같아', '음 내가 이래서 이런 특징을 가졌었나'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나에 대한 고민이 좀 더 줄어들 게 됩니다. 밀레니얼은 상대의 MBTI를 추리하면서 오는 재미+나를 알 수 있는 수단+타인과 나의 관계성을 MBTI로 살펴볼 수 있어 재밌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수박C 코멘트

우리는 관심 있는 것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싶어 하죠. 특히 덕질하는 대상에는 더욱 더요! MBTI가 대중화되면서 4가지 기준에 따라 성격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대상의 단서들을 모아 보면 이렇지 않을까 하는 과정 속에서 오는 즐거움마저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요. 뉴닉의 경우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하여 성향 테스트 유행에 자연스레 녹아들고 있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디지털 상에서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인격을 부여하여 소통할 때의 장점을 톡톡히 보고 있네요.





#03

그냥 테스트?

자발적 확산을 만드는 마케팅


밀레니얼의 깊은 속내를 차치하고 보자면, 심리테스트는 단적으로 무료하고 심심해서 이용됩니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만 웹툰을 보거나, 쇼핑을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이런 것들은 이전에도 해왔었으니까요. 밀레니얼에겐 좀 더 새로운 놀거리가 필요한 거죠. '심리'라는 단어가 주는 흥미진진함은 언제나 통합니다. 테스트가 떠오르자 이때를 놓치지 않고 마케팅에 적절히 이용하는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포레스트


지난 2월 네이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테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포레스트 집중 유형분석인데요. 포레스트 집중 유형분석 테스트는 어떤 씨앗을 심을 것인지, 어떤 책을 읽고 싶은지 등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과지는 식물로 나타나며, 잘 맞는 스터디 친구와 집중 스팟을 알려주죠. 하단에 위치한 식물 획득 버튼을 누르면 앱 소개로 이어집니다. 포레스트는 집중력 강화를 돕는 어플인데요.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 집중할수록, 어플  숲에 나무를 심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의 특징을 살려 이용자의 집중 유형을 분석할 수 있는 테스트지를 만들고, '포레스트'라는 브랜드 네임과 아이덴티티를 담아 식물로 분석을 제공하며 잠재고객을 확보했습니다. 실제로 검색어에 오른 기간 동안 포레스트 앱은 평소의 50배에 달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도 합니다.


@학과 찾기 테스트(블라) & 널 위한 예술성향 테스트(널 위한 문화예술)


블랭크코퍼레이션의 학과 찾기 테스트와 널 위한 문화예술의 예술 성향 테스트도 비슷한 사례입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한 SNS 플랫폼 블라(blah)는 AR캐릭터로 통하는 메신저 어플입니다. 밀레니얼을 타깃 하여 홍보하기 위해 학과 찾기 테스트를 개발했습니다. 각 학과별 AR캐릭터와 함께 '당신에게 추천하는 학과&이유'를 결과지로 제공하여 SNS로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했죠. 널 위한 문화예술은 문화예술 전문 뉴미디어로, 서양 예술과 문화전시 등을 밀레니얼이 받아들이기 쉽게 콘텐츠로 제공하는 곳인데요. 예술 성향 테스트에서 '당신과 닮은 예술가&궁합이 좋은 친구'를 결과지로 제공하며 문화생활 궁합이 좋은 친구를 찾도록 유도했습니다.



@수박C 코멘트

앞서 살펴봤듯 이러한 테스트는 SNS에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며 알려지는 특징을 가지는데요. 브랜드는 자신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테스트를 만들었지만, 소비자는 이보다 테스트하는 행위에 집중하여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죠.  설문을 진행하며 이미 자발적인 관여가 이루어지고 있기에, 브랜드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테스트라는 생각보다는 '테스트의 일종'으로 여겨지는 게 큰 것 같습니다.





#04

상품/서비스/콘텐츠도

요즘 대세 MBTI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MBTI 기획전을 운영했습니다. 각 성향별로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인데요. 예를 들어 NF(INFJ, INFP 등)가 속하는 유형은 '가치'를 중요시하는 만큼 비건 인증 립밤, 공정무역 커피와 같은 상품을 추천하고, 사려 깊은 현실가인 IS와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TJ에게는 한 가지 상품에 여러 기능이 있는 활용도 좋은 상품을 추천합니다. 또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MBTI 유형을 적은 폰케이스와 티셔츠를 판매하기도 했는데요. 1차 판매가 완료되고, 인기에 힘입어 2차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선물하기에서 4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운영된 기획전은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하며 MBTI 마케팅이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결과가 증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물하기 기획전 & 카카오메이커스 상품


청년다방에서는 MBTI별 구매 형식을 분석하여 댓글 참여를 유도할 수도 있죠. '헐 뭔가 좀 맞는 것 같아', '맨날 너 뭐 먹을지 물어보고 원하는 거 시키잖앜ㅋㅋ'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단순히 유형별 상품을 나눠 추천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여 댓글이라는 참여가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학과 추천 테스트나, 부부의 세계 테스트처럼 질문을 구성하고 결과 별 유형을 구성하기 어렵다면 이를 이용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데이팅앱 글램


데이팅앱 글램에서는 '16 성격유형 매칭'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연애 능력치 테스트'를 기반으로 케미가 잘 맞을 것 같은 유형을 알려주는 것인데요. 16 성격유형 매칭은 MBTI를 기반으로 하여 연애 스타일이 잘 맞는 유형을 추천해주고, 각 타입에 맞는 사람들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MBTI가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수박C 코멘트

MBTI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트렌드를 따라가는 브랜드는 상품을 만들기도 하고, 관련 서비스가 기획되고 있습니다. 유형별 특징과 정보가 많아서 신상품 혹은 신규 서비스를 기획할 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05

A or B 어떤 걸 고를래?

밸런스 게임으로 놀자!


밸런스 게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짧은 시간 안에 'A or B'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게임인데요. 둘 다 쉽게 답변을 하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고른다면?'이라는 전제하에 진행되는데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답할 사람이 받을 고통을 알지만 고르기 어려워하는 상황 자체를 즐깁니다. 이전에 살펴본 성향 테스트, 빙고판과는 사뭇 다른 측면에서의 즐거움을 가져오는 것이죠. 


@이영지 밸런스 게임


밸런스 게임은 커뮤니티 댓글에도 종종 살펴볼 수 있습니다. '토마토 맛 토 vs  토맛 나는 토마토' 같은 형식으로 댓글놀이를 하죠. 연예인들의 라방(라이브 방송)에서도 이러한 밸런스 게임은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인스타그램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이용해서 라방을 하고 있는 연예인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sns에 다양한 기능들이 생겨나면서 좀 더 설문이 쉬워지며, 이전에도 있었던 A or B 놀이가 디지털로 넘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청하 주민 설문 & 민음사 인스타그램스토리


청하는 트렌디한 SNS 운영으로 유명하죠. 일종의 밸런스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 설문을 페이스북에 주기적으로 업로드하여 주민이라고 불리는 팬(팔로워)들과 소통합니다. 'Q : 집에서 과제할 때 술 마시면 능률 오르나?'라는 질문에 '약간 알딸딸하면 확실히 효율 오름' vs '오히려 집중 안됨'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하여 한 가지를 선택하게 하는 방식이죠. 민음사 인스타 스토리의 예처럼 sns 기능을 이용해 소통을 하는 브랜드들도 늘어났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의 설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이용이 가능해 어떻게 콘텐츠를 다룰지 고민 후 이용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유의미한 결과물은 스토리 하이라이트로 모아둘 수도 있겠네요.



@수박C 코멘트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24시간 동안 노출된다는 특징을 지닙니다. 한시적으로 노출되었다가 사라지는 특징 때문에 오늘의 일상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올릴 수 있죠. 피드에 계속 남아있는 게시물에 비해, 퀄리티 고민 없이 즉각적으로 공유 가능하죠. 테스트 역시 이러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유되는 양상이 강했습니다. 검색 키워드에 잡히지 않고 날아간다는 점에서 기업 입장에서 콘텐츠를 다루기 어려워졌지만, 대신 스토리에 계정을 태그 하면 스토리 추가&코멘트를 다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통해 즉각적으로 소통하고 좀 더 친밀감이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인데요. 성향 테스트를 제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단편적인 콘텐츠들을 기획하여 소비자와 소통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박은 지금

비마이비와 함께

브랜드적인 삶-!


6월부터 브랜드커뮤니티 Be my B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 아마존, 블랭크, 당근마켓 등 디지털 시대에 적응가능성을 높이는 8개의 브랜드와 55명의 브랜드세터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이야기가 남아 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정규시즌 외에도 Be my B는 매월 이달의 브랜드, 크리에이터, 워크샵 등의 세션을 준비합니다. 6월에도 반가운 소식이 가득합니다. Be my B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중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Be my B가 준비한 6월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 6월의 워크숍, 브랜드 디자인 클리닉 : 모집 마감
- 6월의 크리에이터 전채리 : https://bemyb.kr/creator_charryjeon
- 6월의 브랜드 한아조 : https://bemyb.kr/brand_hanazho
- 6월의 바스킷 이승희 : https://bemyb.kr/51/?idx=118





오늘의 수박 레터

어떠셨나요?


심리학 용어인 바넘 효과는 사람들이 보편적인 성격 특성을 자신의 특수한 성격과 일치한다고 믿는 경향을 설명합니다. 일반적인 이야기임에도 나의 정보와 매칭 하여 '이건 내 이야기야!'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몇 가지 간단한 설문 응답으로 선호와 취향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은 꽤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아니면 그만이지만, 맞는다면 간편하게 나를 알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오늘은 다양한 성향 테스트들과 이를 이용한 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이용할 수 있는 자산을 이용해 재치 있게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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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워터멜론 수박C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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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청춘20 ] “나는 INFJ, 너는?” 밀레니얼만 아는 요즘 놀이

소비자의 체험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심리테스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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