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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워터멜론 Jun 01. 2020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브랜드세터데이

[데어바타테] Brand Setterday, Brand Saturday

지난 5월 23일, 성수동 데어바타테에서는 아주 은밀한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당신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전시 관람이 끝나는 시각인 7시, 데어바타테에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이날의 주인공들은 바로, 4월과 5월 전시에 참여해주신 분들이었답니다. 은밀하게 열렸던 브랜드세터데이 후기를 데어바타테 매니저 S의 시선으로 기록해봅니다 :)





반가워요

브랜드세터 여러분


참석자분들을 위해 준비한 세상에 하나뿐인 도장 (made by Be my B & abocado)


브랜드 커뮤니티 BemyB 공간이자, 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인 데어바타테! BemyB의 멤버분들을 '브랜드세터'라고 표현하는데요. 우리만의 공간을 만들며, 맨 처음 전시는 세터분들의 이야기로 채워나갔으면 해서 진행했던 "당신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전시였어요. 전시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일상의 브랜드로 '나'라는 브랜드에 대해 마음껏 보여주신 이번 세터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지요.


우리만의 파티에 맥주와 먹을 게 빠질 수 없죠!


Be my B에서는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세터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 "브랜드세터데이"를 진행하고 있거든요. Brand Setterday이기도 하면서, 토요일에 열리는 Brand Saturday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고 있답니다! Brand Setterday, Brand Saturday!



브랜드로 나를 설명하는 중입니다


이번 전시 주제가 일상의 브랜드로 나를 표현해보는 '당신은 어떤브랜드인가요' 전시였죠.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자신이 가져온 브랜드로 자신을 소개하는 중입니다. 이 많은 분들이 다 다른 브랜드를 들고 오셨다는 게 너무나 신기했어요. 다들 전시의 글로만 그 사람을 막연히 상상하다가 직접 마주한 자리에서는.. 자기소개를 들을 때마다 "아~~~!! 저분 ~~~" "아~~~~ 그 사람~~~" 라는 감탄사가 나왔죠. 이미 그 사람의 스토리를 알고 있으니, 처음 만난 사이지만 소개를 들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나'를 

알아가는 중


위안이라는 닉네임이라 위안화를 보여주시며 설명하는 위안 님 ㅎㅎㅎ


많은 분들의 소개가 끝나고 들었던 생각이 있었어요. 그렇게 색이 분명하다고 느꼈던 전시 참여자분들도 여전히 '나'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는 중이라는 걸요. '나'라는 브랜드를 정의하기는 어렵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찾아가는 중이라는 것. 그날 모인 사람들 모두 그에 대해 공감하고, 또 서로에게 위안이 되었던 자리였습니다.



2부에서는 6분의 세터들이 '나'라는 사람을 만들어 온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사소한 이야기를 사랑하는 수집가, 김해리
2. 까짓것 나답게 살아보기로 한, 송효근
3. 철학과 신념을 찾아 헤매는, 권진주
4. 가장 '나다운' 것이 무엇일까 오늘도 고민하는 이, 최지훈
5. 아티스트를 꿈꾸는, 유다은
6. 많은 부딪힘으로 경험하고 브랜딩에 푸욱 빠져사는, 박영서



짧은 시간들이었지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한 권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세상은 다양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또 사람으로서 공감과 위안을 받았던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모두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함께 했다는 사실로 마음이 벅찼던 하루였어요.

2.사소한 이야기를 사랑하는 수집가김해리 사소한 이야기를 사랑하는 수집가김해리 




사람, 

그리고 연결


자유롭게 내트워킹 하는 시간~!


하루의 만남이었지만, 전시를 통해 이미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고 계셨던 세터분들! 이번 자리를 통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답니다. 알게 모르게 서로 연결되고 있었던 분들도 계셨고, 이번 계기를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셨던 분들도 많았겠지요^^?


다양한 전시 후기들

이번 전시를 통해 나를, 그리고 타인을 알아갈 수 있었다고 해주셨어요. 많은 곳에서 '자기다움'을 외치지만, 그동안 억지로만 짜내어오지는 않았을까요. 일상에서 진짜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로 나의 가치와 신념을 드러내어 보았던 이번 전시에서, 참여자분들도 관람하신 분들도 많은 만족을 하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어있던 공간을 함께 채워나가주신 세터분들께 감사드리며, 준비하는동안 정말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우리 자주자주 만나요! 









당신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본 전시 관람은 '소비'와 '생산'이 동시에 일어나는 서울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성수역 데어 바타테(der Batate)에서 진행됩니다. 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18시 사이에 '브랜드 고구마'에 방문해 전시 <당신은 어떤 브랜드인가요?>를 통해 브랜드를 통해 사람을 알고, 사람을 통해 브랜드를 알아보세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합니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로 전시 관람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전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아래 url을 통해 <당신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예매 후. 데어 바타테(der Batate)에 방문해주세요.






[찾아오는 길]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88 남정빌딩 지하 1층 (아래 지도 확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Tel) 02-461-1156

화~일 OPEN 12:00 / CLOSE 19:00 (*월요일 휴관)



[데어바타테 소식]

사이트 : bemyb.kr/SPACE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der_batate/

페이스북 그룹 : www.facebook.com/groups/bemyb

5월,6월 <당신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전시 예약 : https://bit.ly/2ZP5jsO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6월 7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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