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고객들을 만나며 나누던 고민과 답변
브랜드 네임은 어떻게 짓나요?
작은 회사인데 돈 들여서 브랜딩까지 해야 하나요?
타겟을 좁게 잡으면 다른 고객들을 놓칠까 두려워요.
아보카도는 18년도 10월에 런칭되어 500명 이상의 소상공인, 스몰브랜드,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왔는데요. 창업할 때 가장 첫 번째로 고민하게 되는 브랜드 네임 짓기부터 시장 내 포지셔닝 차별화, 타겟 설정까지. 이처럼 브랜드 로고와 네임을 개발하고 나서도, 브랜드를 키워나가기 위한 고민들은 더욱 커지고 계속됩니다.
함께 고민했던 스타트업의 과제와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시작된, 그룹 브랜드 멘토링 행사 <아보카도데이>도 벌써 9회 차를 맞이하기도 했었는데요!
참여하신 많은 대표님들은,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다양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대표님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해주셨어요. 업종과 상품은 다르지만 브랜드를 운영하며 생기는 고민들은 그 맥락을 같이하기에 다른 브랜드의 일도 내 일처럼 열심히 고민하셨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브랜드 네임은 대표가 직접 지어야 하나요?
어떤 네임이 좋은지 마지막 결정을 못하겠어요ㅠㅠ
상표출원은 꼭 안해도 되겠죠?
네임은 직관적인게 좋나요 비유적인게 좋나요?
시간과 돈, 리소스가 늘 부족한 창업가 들은 어떻게 브랜드 네임을 개밨했을까요?
아보카도가 고객님과 나눈 다양한 질문들과 답변들을 정리한, <스타트업의 고민 1편>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배달의 민족, 세탁특공대와 같은 브랜드는 듣자마자 어떤 서비스인지 바로 알 수 있는데요.
비유적인 이름일수록 어떤 걸 하는 브랜드인지 알리기 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발생된답니다. 리소스가 넉넉지 않은, 작은 회사일수록 서비스/상품의 기능과 혜택이 바로 드러나는 네임을 추천드립니다.
( 직관적인 네임은 또 어떤 게 있을까요? < 클릭! )
결국 브랜드에 힘이 생기는 건 그 안에 담긴 스토리와 철학이 아닐까요?
선택한 브랜드에 창업자가 이 사업을 만든 이유를 담아야 해요. 창업자 스스로 많은 질문을 던져보는 게 좋은데요, “우리 브랜드를 연예인에 비유한다면? 색깔에 비유한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보면서 브랜드 페르소나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렇게 나오는 대답 하나하나를 그룹화하고 연결 짓다 보면, 자연스럽게 브랜드 감각이 잡혀서 네임까지 연결시키실 수 있으실 거예요.
열심히 고민해서 만든 브랜드 네임이어도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정밀검색과 상표출원 과정에서 유사성 등과 같은 이유로 수많은 네임들이 등록이 거절되니, 후보 안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용이 적지 않게 들지만 투자라 생각하고 꼭 전문가와 변리 사무소에 의뢰해보시길!
( 정밀검색이 뭐지? 상표등록은 또 뭐야? < 네임 개발 시 자주 묻는 FAQ 보러 가기 클릭! )
만든 네임에 대해 긍정적이고 또 부정적인 다양한 의견을 접하실 텐데요, 모두가 좋아할 브랜드명은 없습니다. 하지만 창업자의 마음에는 꼭 들어야 해요.
브랜드명은 앞으로 계속 함께 할 이름인데, 창업자가 싫어하면 시작부터 꼬이는 셈이에요. 남들이 다 싫어해도, 창업자만큼은 좋아하는 브랜드명을 택해야 합니다. 최대한 좋은 네임을 고르시느라 힘드시겠지만 고민은 충분히 하되, 빠르게 결정하고 브랜드를 키우는 쪽에 에너지를 쏟으시길 늘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회사명, 서비스명을 하나로 묶으면 회사의 기존 자산이 이전될 수 있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창업 초기에는 이 방법을 많이 추천드려요. 하지만 서비스 하나가 흔들릴 때 회사도 흔들릴 수 있다는 리스크도 있어서, 회사명과 서비스명을 적절히 분리할 필요도 있어요.
사업의 첫 시작, 브랜드 네임을 만드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수많은 창업자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편에는 또 새로운 고민 시리즈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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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에서 네이밍 개발은 어떻게 하나요? ▼
스타트업의 네임과 로고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여정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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