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워터멜론 Mar 25. 2022

읽고 따라만 하면 완성되는 우리 가게 브랜딩

지금 당장부터 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브랜딩


오늘 장사도 힘든데, 브랜드는 대기업이 하는 것 아닌가..?
우리 가게를 표현할 문장이 필요한데, 도대체 어떻게 하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가게 사장님들을 위해!

소상공인 브랜드 전문가 아보카도가

읽고 따라만 하면 되는 우리 가게 브랜딩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우리 가게 브랜딩 좀 해보고 싶은데, 어렵고 막막했던 사장님들은 지금 딱 3분만 투자해서 이 글을 읽어보세요!



1. 고객의 지갑과 마음을 여는, 우리 가게 한 줄 설명


가게 홍보를 위해 SNS를 만들 때, 배달앱에 등록할 때, 그 외 각종 상황에서

우리는 작지만 아주 큰 난관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우리 가게 한 줄 설명!


잘 써야 손님들이 혹할 것 같은데, 또 어떻게 써야 할지는 모르겠고...

그런데 또 이것저것 자랑 거리를 많이 담고 싶어서 한 줄 설명을 쓰다 보면 한 줄이 아닌 장문 설명이 된 경험

다들 있으시죠?


1 문장에는 1개의 메시지만 담는다


이 원칙을 잊지 마세요. 이 원칙과 함께 우리 가게 이것만은 다른 가게와 다르다, 이 점을 꼭 고객들에게 강조하고 싶다는 내용을 쉬운 문장으로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이제 그 문장을 아래의 질문들로 체크해보세요.


하나. 고객 입장에서 매력적인가요?


저는 한우를 참 좋아하는데요. 한우가 맛도 있지만 왠지 더 신선하고 건강할 것 같아서 한우를 좋아해요.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저처럼,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고객들이 많은 지역에서 정육점을 하고 계신 사장님의 가게 한 줄 설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내산 청정 한우만 취급하는 한우 전문 정육점 vs

우리 동네 헬스 마니아들이 인정한 청정 한우만 취급하는 정육점


이렇게 써져있는 두 곳의 가게가 있으면 헬스 마니아들이 인정했다고? 먹으면 근손실이 나지 않을 것 같아..!라고 하면서 헬스 마니아들이 선택한 가게로 손님들이 더 바글바글 해지겠죠.


단순히 특장점과 차별화의 나열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매력적인지, 어떤 가치를 주고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둘. 우리 가게만의 특별한 스토리가 있나요?


남녀노소 누구나 잊지 못하는 맛의 삼겹살집 vs

사장님이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주방에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아 차린 삼겹살집


둘 중 어느 가게에 더 방문하고 싶으신가요?

스토리가 있는 가게에 더 들어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처럼 스토리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게는 스토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우리 가게의 스토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왜 이 가게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집요하게 파고들다 보면 그 답이 나올 거예요.


그리고 막상 가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친구가 동업하자고 해서' 이래도 괜찮아요.


용마산의 정기를 받은 친구들이 덮밥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만난 덮밥집.

이렇게 진솔하게, 우리 가게만의 이야기를 담으면 다른 가게와도 차별화되고 고객에게 진심이 닿을 거예요.


셋. 고객이 이해하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나요?


가끔 우리 가게의 전문성을 보여주고자 할 때,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 가게가 족발을 파는데, 고객은 절대 알 수 없는 족발 전문 용어를 사용하거나, 한방 족발이라고 한약재 전문 용어를 사용한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아요. 좋은 건 알겠는데,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일까? 

이런 생각을 하게 돼요.


모든 메시지는 어머니의 친구가 들어도 이해할 수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2. 평범한 가게 이름도 비범해지는 활용법


일도씨 닭갈비, 빽다방, 샐러디 과 같은 이름을 들었을 땐 딱! 어떤 가게인지 아시겠죠?

이렇게 소상공인과 같이 작게 시작하는 브랜드에게는 모두 직관적인 이름을 추천드리는데요. 비유적인 이름일수록 무엇을 하는 가게인지 더 열심히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비유적인 이름을 쓰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아 우리 가게는 고깃집인데 그냥 고깃집처럼 하고 싶지가 않아! 불어를 사용해보고 싶은데.. 이런 분들도 계실 거예요.


비유적인 이름을 쓰고 싶은 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비유적인 네임이더라도 슬로건과 태그라인을 잘 활용하면 우리 가게를 잘 설명할 수 있어요!


평범한 가게 이름도 비범해지는 가게 이름 활용법, 아래 질문으로 확인해보아요!


하나. 태그라인을 잘 사용하고 있나요?


비유적인 가게 이름이라면, 브랜드명 밑에 무엇을 하는 브랜드인지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한 줄 태그라인을 달아보세요. 원하는 이름과 함께 우리 브랜드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거예요.

Cha R 간판

Cha R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 이름을 처음 들어보면, 무엇을 파는 가게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때 가게 로고와 간판을 한 번 볼까요?

Cha R이라는 식당 이름 밑에 American Chinese Cuisine이라는 태그라인이 있어요.

아~ 미국식 중식 요리를 파는 식당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비유적인 가게명에는 그 브랜드가 어떤 곳인지 매우 쉽게 설명하는 태그라인을 달아주세요.


둘. 하나의 이름으로 소통하고 있나요?


어린 시절 꼭 별명이 많은 친구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 가게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여야 돼요. 그래야 손님들이 가게를 검색하거나 주변에 알릴 때 헷갈리지 않기 때문이에요.


원조 다희네 동태찜. 다희네 동태찜. 다희네, 원조 동태찜


이렇게 가게명이 다양해서는 안돼요! 

고객에게 하나의 브랜드명을 각인시키고, 검색 최적화, 웹사이트 플레이스 등록 등을 위해서는 꼭 하나의 이름으로 소통해주세요.


셋. 상표 등록이 되어있나요?


법적으로 우리 가게 이름이 상표 등록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셨나요?

아무리 좋은 이름이어도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면 언제 어디서 우리 가게를 빼앗길지 몰라요.


SBS 뉴스

가수 이상순 외가의 가게이자, 부산의 명물인

해운대암소갈비집!


이 가게 역시 상표권으로 얼마 전 이슈가 있었어요. 서울 용산구의 가게에서 해운대암소갈비집과 같은 이름의 가게가 생긴 것이에요.


나는 어차피 프랜차이즈 안 할 건데, 안 해도 되겠지 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우리 어떤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를 지키려면 미리 상표 등록을 하시기를 꼭 추천드려요! 상표의 경우 선출원주의 이기 때문에, 먼저 상표를 등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중한 우리 가게 이름은, 사장님이 먼저 스스로 지켜야 해요.


상표 등록 과정이 길고 복잡하고 비용 역시 발생하지만, 

추후 우리 가게를 지키기 위해서는 꼭 상표 등록을 잊지 마세요!


실천은 바로 지금!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여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우리 가게 한 줄 설명과 이름을 체크했다면! 


이제 바로 적용해요!


그럼 위에서 배운 내용을 하나씩 적용해볼까요?


지금 바로 우리 가게 SNS, 배달 앱 설명, 메뉴판, 배달 전화에 알림 멘트를 우리 가게 한 줄 설명으로 변경해보면 어떨까요?


"띠링띠링~ 정성을 다하는 덮밥집입니다"에서

"띠링띠링~ 용마산의 정기를 받은 친구들이 덮밥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만난 덮밥집"입니다.


이렇게 변경해 보는 것이 이에요! 정말 쉽죠.


이렇게 모든 고객 접점에 꾸준히 우리 브랜드를 노출해보세요. 

만약에 어렵게 느껴진다면, 하루에 한 개씩 변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우리 가게 SNS에 한 줄 설명을 넣고, 내일은 배달 앱 내 설명에 넣고, 모레는 메뉴판에 넣고... 그다음 날에는 전화 알림 멘트를 변경하고, 고객 인사 멘트를 변경해보세요.


이렇게 하루하루 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 브랜드가 고객의 마음속에 위치해 있을 거예요!


비유적인 이름을 가지고 계신다면, 직관적인 태그라인을 만들어 SNS, 메뉴판, 포장지에 적용해보세요.

그동안 하나의 이름으로 소통하지 않았다면, SNS, 메뉴판, 간판 등이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해보세요.


이렇게 브랜딩은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하나씩 적용해 나가는 것이에요.


그리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브랜드 전문가 아보카도와 함께 매우 쉽고 오늘 바로 적용한 브랜딩에 대해 함께 차근차근 알아봐요!



아보카도 X 라라브레드 강호동 대표(feat. 창업오빠)의 빵빵한 만남!


라라브레드 강호동 대표님의 유튜브 채널 창업오빠. 다들 구독하고 계신가요?

지난 2월 창업오빠 유튜브 채널에 아보카도를 총괄하고 계신 더워터멜론 우승우 대표님이 출연하셨습니다.


브랜딩에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브랜딩 꿀팁을 전달해 주셨어요!

영상에 이어 실제 브랜딩 니즈가 있는 창업오빠 구독자분들을 위해서

강호동 대표님과 아보카도가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강호동 대표(a.k.a 창업오빠) X 아보카도의 빵빵한 브랜드 이벤트 1탄

브랜딩에 고민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무. 조. 건 주목!!

라라브레드 강호동 대표님의 유튜브 채널 창업오빠 구독자라면

아보카도 로고 상품 최대 17만 원 할인과 5만 원 상당 무료 스티커 제작 혜택을 드립니다.

  

1. 이벤트 기간 : 2022년 3월 17일(목) ~ 2022년 3월 31일(목) 

2. 이벤트 혜택 :


혜택 1) 아보카도 로고 10종 상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 2) 아보카도 로고 5종 상품 구매 시 5만 원 상당 스티커 무료 제작

3. 이벤트 참여 방법


(1) 아보카도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2) 창업오빠 채널 구독자임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캡처해 전달

(3) 창업오빠 이벤트 참여를 원한다고 채팅을 남겨주세요:)  


강호동 대표님의 창업오빠 X 우승우 대표 영상 바로보기

아보카도는 소상공인의 브랜드 민주화를 언제나 응원합니다.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보카도 로고 상품 상세페이지 안내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이벤트 관련 기타 문의는 아보카도 카카오톡 채널로 편하게 메시지 주세요! 바로가기

매거진의 이전글 네이버와 함께한 100개의 소상공인 로고 제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