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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halestar Aug 26. 2020

초록의 공명



청명한 하늘이 열리고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눈앞에 펼쳐진다.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룬 초록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긴장이 풀리고 닫힌 마음들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속된 장마로 조금은 높은 습도와 공기의 흐름

그리고 마음을 개운하게 해주는 초록잎


녹음으로 울창한 푸르른 숲을 부럽게 바라본다. 
잎은 꽃이 되고 열매를 맺고 바쁘다 바빠


꽃은 꽃으로 잎은 잎으로 그대로의 쓸모를 다한다.
숲은 초록은 좋겠다. 가진 것도 나눠줄 것도 참 많아 좋겠다.

(C)Whalestar ar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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