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속히 내려간 추운 날씨와 함께등장하는 길거리의 붕어빵집. 어릴 적부터 풀빵을 좋아했던 나는 붕어빵 가게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 붕어빵 누구나 가슴속에 풀빵 사 먹을 돈 천 원씩은 품고 다니는 계절이 왔다. 옛 추억을 소환하는 오징어 게임이 있다면 붕어빵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친근한 정서를 안겨준다.
호~ 작고 따끈한 붕어빵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가면 제철을 맞이한 따뜻한 붕어빵 덕분에 가족들은 지친 마음과 추운 몸을 녹이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