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미컬 베이비
- 내 맘속에 저장된 새 귀요미 안셀 되시겠다.

- 에드가 라이트 감독 영화는 이번에 처음 본다. 나야 원래 재기발랄 B급 영화 좋아하지 않으니.
- 음악 위에 나머지 모든 걸 얹은 영화. 리드미컬하다는 표현은 장면이 만들어내는 리듬감을 의미한다면 어디든 다 쓰일 표현이겠지만, 이 영화의 '리드미컬함'은 진짜 음악 위에서 영상과 편집이 완성되는 것이다. 음악이 빠지면 맹숭맹숭한 장면이 될 것이고, 음악이 다른 게 나온다면 "이게 뭐야" 소리가 나올 것 같다.
- 올해 <덩케르크>가 압도적인 영상 파워로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했다면, <베이비 드라이버>는 소리와 음악으로 강렬한 경험을 선사한 작품이라 볼 수 있겠다.
- 내한 인터뷰를 보러 갔었다. 감독님도 귀요미, 안셀도 귀요미라 정신을 못 차렸다.
- 이걸 보고 한 달 후에 <킹스맨 2>를 보러 갔더랬지. 그러고 날 죽이고 싶었더랬지.
-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마블 영화를 하다가 엎어지긴 했지만,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슈퍼히어로 영화는 꼭 했으면 좋겠다.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9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