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은 신선했다만…
#사운드트랙 #Soundtrack #netflix #넷플릭스
LA를 배경으로 교차하는 세 남녀와 그 가족들의 삶을 그린 로맨틱 뮤지컬 시리즈. 제나 드완과 마리안느 장-밥티스트 등 영화, 드라마로 알게 된 사람들이 나와서 시작했다. 하지만…
삐빅! #중도이탈
제목도 적어놨지만 이 시리즈는 이들 인생의 사운드트랙을 들려준다. 다시 말해 각자의 삶의 어떤 사건이나 심정을 기존 노래로 표현한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이 영화는 배우가 노래를 부르는 건 거의 없고, 히트송을 “립싱크”한다. 의도가 어떻든 간에 노래를 직접 부르는 게 “뮤지컬”이라 생각한 난 적잖이 당황했다. 이걸 보려고 한 게 아닌데… 인 거죠.
게다가 뒤로 갈수록 점점 소피(Soapy)해져서 결국 4편인가 5편인가에서 탈주함. 아마 다시 보진 않을 것 같고, 다시 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