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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원 Jan 26. 2016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프롤로그-

세상에는 수많은 지식과 경험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본인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지식과 경험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방식을 이용합니다. 학교를 다니거나 책을 읽거나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라면, 요즘은 많은 이들이 인터넷을 활용합니다. 예전에는 본인이 원하는 지식과 경험에 접근하기 위한 장벽들이 많았다면 인터넷에는 상대적으로 그러한 장벽들이 적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활용해 취득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들 중에는 누군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거나 겉만 그럴듯하게 포장된 것들이 많습니다.      


 사실 백과사전을 찾아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은 인터넷을 활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체험으로 얻어진 지식과 경험은 인터넷으로 획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정한 기업에 취업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을 것입니다. 카페를 창업해 보고 싶은 사람은 실제 카페를 창업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은 자신의 지인을 통해 그러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인맥이라는 것이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경우 자신이 원했던 지식과 경험을 얻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 때문인지 전문적으로 그러한 지식과 경험들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컨설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컨설턴트의 능력보다도 비용이 문제가 되기 쉽습니다. 미래와 결과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컨설팅 비용이 크게 부담되지 않겠지만, 확신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출처: http://pixabay.com, image by geralt)


 사실 컨설팅이라는 용어가 거창하게 들려도 누군가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일이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부족한 지식과 경험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부터라도 소소하게나마 이렇게 시작해서 사람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제가 시작하는 것은 취업 컨설팅입니다. 지난 회사에서 4년 동안 인사 업무를(인사평가, 제도) 담당하면서, 시즌마다 해야 했던 일은 자기소개서를 읽는 것이었습니다. 한 해에 500 ~ 1000개 정도의 자기소개서를 읽고 평가하며, 면접 과정을 진행하는 사람으로, 면접관으로 참여하며,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취업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야기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취업을 위한 기본, 그러나 너무 쉽게 버려지는 것

 2. 천지차이 : 보고 들은 것과 실천 사이의 거리

 3. 당신의 자기소개서는 안녕하십니까?

 4. 누가 서류 합격을 하는가? : 스펙에 대한 소고

 5. 면접아 아, 면접아!

 6. 누가 최종 합격을 하는가?

 7. 선택의 순간     


 개인적인 문의나 컨설팅 요청 언제나 환영합니다.


 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cafe.naver.com/concons 컨컨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글은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연결 - 컨컨즈에도 게시되었습니다.

http://cafe.naver.com/con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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