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피스 앱 아이콘 리뉴얼
MS오피스 수석 디자이너 존 프리드먼이 밝히는 기획 의도
목차
1.그동안의 전통을 존중하고 다가올 미래를 맞이하는, 세심하게 조작된 디자인
2.플랫폼, 장치, 전 세대에서 작동되는 유연한 시각 시스템
3.콘텐츠를 강조하고 현대 생활의 속도를 반영하는 인간 중심 디자인
4.디자인 커뮤니티의 일부가 되기
디자인은 Office의 심장과 영혼이 되었다. Office 365의 단순하고 강력하면서 지능적인 경험을 녹여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알아보자.
"빈 페이지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마도 리디자인을 해보지 않은 사람일 것이다.
마이크로 오피스의 아이콘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을 때는 셀카가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였고, 이모지가 대중의 관심을 받을 만큼 새로웠던 2013년이었다.
산업과 지역, 세대가 아주 다양한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Office를 사용한다. 그들 모두 다른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고 복잡하고 더 많이 연결된 환경 속에서 일한다.
이렇게 변하는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Office는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작동되는 협업으로 바뀌고 있다. 우리는 강력한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했다. : 적게 노력해도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음성으로 종이에 글을 쓸 수 있고, 링크드인 인사이트를 활용해서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AI기반 미팅과 채팅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처럼 새로운 앱을 추가했다. 결국 이러한 경험을 유연하고 매끄럽게 만드는 것은 훌륭한 디자인이다.
사용자에게 보내는 신호로, 우리는 중요한 변화를 반영하여 Office 아이콘을 발전시켰다. Office 365의 새로운 아이콘을 공유하고 제작 배경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
1. 그동안의 전통을 존중하고 다가올 미래를 맞이하는, 세심하게 조작된 디자인
처음부터 우리는 Office의 풍부한 역사를 이용해 디자인 결정을 알렸다. 강력한 색상은 항상 Office 브랜드의 핵심이었고, 새로운 아이콘은 팔레트를 발전시킬 기회였다.
색상은 앱을 차별화하고 개성을 만들었으며, 새로운 아이콘은 더 선명하고 밝고 친근한 색조를 선택했다.(Office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생각해보면 이해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게슈탈트 원리를 사용해서 주요 제품 변화를 더욱 강조했다. 단순성과 조화는 Office 앱의 매끄러운 연결과 직관을 반영하는 핵심 비주얼 요소다. 각각의 아이콘이 독특하고 고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각 앱의 정체성과 그 전체의 합에 연결성이 있다.
2. 플랫폼, 장치, 전 세대에서 작동되는 유연한 시각 시스템
오늘날의 Office의 사용자들은 다섯 세대나 되는 다양한 연령대이며,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 그리고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가정, 학교, 심지어 이동 중에도.
우리는 전 세대의 감성을 아우르고, 플랫폼과 다양한 기종에서 작동되고, 오늘날의 생산성에 반향을 줄 수 있는 시각적인 소통 (visual language)을 원했다.
우리의 디자인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쌍을 이루거나 분리할 수 있는 두 개의 패널(문자용, 기호용)을 만들어서 문자와 심볼을 아이콘에서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앱에서 단순함을 강조하면서 친근함도 유지할 수 있었다.
두 패널을 분리하면 깊이가 더해져서 3D 환경에서 기회가 생긴다. 이 유연한 시스템을 통해 한계를 초월하면서 전통을 유지한다.
3.콘텐츠를 강조하고 현대 생활의 속도를 반영하는 인간 중심 디자인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생활은 더 빠르고 더 많이 연결되는 것을 알고 있다. Office는 아이디어를 내고, 다른 이와 협업하고, flow에 집중하는 것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건 왜 Office가 함께 구성하고 팀이나 Outlook에서 대화할 때 말고도 파워포인트나 엑셀을 켤 수 있다.
이것을 아이콘에 반영하기 위해, 기존의 조구 형식이라는 시각적 경계를 없앴다. 이전 Office 아이콘에는 Microsoft Word용 document outline과 엑셀용 스프레드시트 outline이 있었지만, 이젠 Word의 텍스트 라인과 엑셀의 개별 셀을 보여 준다. 특정 형식이 아는 콘텐츠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대표 앱의 협업적인 특징을 상징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문자 대비 심볼 비율을 변경했다. 전통적으로, 그 문자는 아이콘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심볼에서는 3분의 1을 차지했다. 문자는 툴 자체를 대표하지만, 심볼은 사람들의 창작물에 더 많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심볼을 더 강조하는 비율로 변경했다.
3.디자인 커뮤니티의 일부가 되기
새 아이콘은 몇 달 동안 모바일과 웹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될 것이다. 야근과 주말 출근을 하면서 많은 조사와 테스트의 반복을 통해 만들어졌다. 또한 앞으로 나아갈 여정의 일부분이다. 디자이너로써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커뮤니티를 사랑하기 때문에 주저 말고 아래에 의견을 남겨주길.
저자 : Jon Friedman
번역: REASIGN
문의: reasign.newslet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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