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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한창 Aug 14. 2019

오늘

껍질 아래 세포가 분열하는 곳

그곳이 나무의 오늘입니다.


껍질만 남은 듯한 고목이

여전히 푸른 까닭

무너 세월 뒤로하고

오늘을 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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