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습

舊習

by 류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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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는 곳에 살다 물탱크가 되어 버린

다육(多肉)의 몸,

그 귀한 물 지켜야 했기에

온몸 빼곡히 가시가 돋았습니다.

사막을 떠난 지 오래인데

여전히 사막의 삶을 살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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