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빛이었어.

by 순록




너는 나에게 빛이었어.

긴긴 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만난 것은 너였어.

그래서 나는 널 향해서 걸었어.

너와 함께 하면 내가 빛이 나는 것 같았으니까.

몰랐었어, 너의 곁에 있을 때에



나는...

가장 빛나는 사람 이였다는 걸.


네가 없는 지금

다시 어두운 길을 걸어가려니 겁이나.

너무 어두워서 한 발짝도 나아갈 수가 없어.



그러니 돌아와 줘.

나에게 빛이 되어줘.

다시 내 어두움을 밝혀줘.




글. 순간의 기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