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짧은 단상
사랑이라는 것을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친구와 사랑에 대한 단상을 나눈 적이 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뜨거워지는 게 사랑이야 너무 좋아서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집에 가서도 보고픈 마음에 잠이 오지 않고 가슴이 먹먹해서”
"나는 이 전의 사랑이 너무 강렬했어. 지금도 잊을 수 없을 만큼....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린 사랑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강렬하게 사랑한 만큼, 그만큼 서로에게 상처도 많이 주었지.... 서로를 원한 것이었을까 그저 그냥 자기만의 사랑을 우리 둘이 했었던 게 아닐까...? 어쩜 지금 내가 그리워하고 있는 것도 그때의 내 모습이 아닐까 그를 그리워하기보단 그를 사랑했던 나의 모습을 갈망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야 그래서 모르겠어 아직도 사랑이라는 것...."
우린 사랑이었을까
예전에 사랑에 관한 드라마가 막을 내리고선 짧은 영상이 나온 적이 있었다.
드라마 관련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에게 사랑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을 듣는 것이었다.
사랑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사랑이라는 단어를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은 저마다의 사랑에 대한 단상을 말했다. 각자 겪은 사랑이 다르기에 사랑을 정의하는 방식도 달랐다.
누군가 당신에게 묻는다면 어떻게 답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10년이 지난 후에 당신에게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묻는다면
그땐 어떻게 답을 할 수 있을까?
지금과 달라져 있을까 아님,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일까?
세상은 변하고 사람도 저마다 변한다.
사랑의 방식도 유형도, 깊이도 저마다 다르지만 사랑이라는 그 이름만큼은 아름답기를 바라본다.
나에게 당신은 사랑이었을까?라는 물음에
나는 아직도 쉽사리 답을 할 수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