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저 산 언덕 하얗게 핀 안개꽃이
가장 빛나는 아득한 밤
그리운 이 한 분 홀로 누워
적적히 하늘을 바라볼 텐데
이 밤, 이 하얀 밤
잠 못 이룬 발걸음은
어느새 그대 곁에 닿아
고개를 숙인다
그립다 그립다 보고싶다
허공에만 웃도는 목소리에
기껏 땅만 툭툭 차다 뒤도는
시쓰고 가끔 짧은 글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