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하던 판매 카테고리가 아닌 새로운 판매 카테고리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접목할 예정이다. 위탁 판매만 하다 보니 사상누각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위탁에서 사입으로 사입에서 브랜드로 가거나 도매로 넘어간다. 돈과 시간이 부족한 나는 그런 방향보다는 personal branding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분야는 시간만 들이면 되기 때문이다. 나만의 채널을 구축하게 되면 판매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고, 브랜딩에도 지름길이 되어줄 수 있겠다는 판단이다. 기존에 판매하던 카테고리가 아닌 전혀 새로운 카테고리를 생각한 이유는 트래픽이 더 많기 때문이다.
트래픽이 많으면 레드오션이라고 하거나 거대 판매업자들 때문에 지레 겁먹기도 하지만 오히려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도 많고 틈새 기회도 많다. 진입 장벽이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특정 단계까지는 고속 성장이 가능하다. 그 많은 사례 중에 sns와 판매를 접목하는 방향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실제로 파이프 라인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다.
유튜브 원고로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인스타그램 콘텐츠로 카카오 뷰, 티스토리를 연계한다면 효율적인 파이프라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뇌내 망상이다. 기존에 하던 온라인 판매도 일주일에 3개의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제작 혹은 세미 제작해야 하고 구매 대행까지 공부해야 하는 스케줄이 이미 있다. 더도 말고 딱 일주일에 한 개씩, 원고와 그에 맞는 인스타 콘텐츠 한 개를 제작해봐야겠다. 총 12개를 제작할 때까지 반응이 오지 않으면 다른 카테고리를 찾거나 아예 다른 방향성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