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아프리카 1화
안녕하세요.
디스이즈아프리카입니다 :)
여기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아프리카로 향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어요.《이토록 아프리카》는 디스이즈아프리카 박다애 대표가 직접 쓴 에세이로, 우리가 흔히 읽게 되는 ‘퇴사 후 여행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 여행의 기록 뿐만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솔직한 답을 주고있답니다.
나는 정말 고객 응대에 적합하지 않은 인재였다.
책 속의 박다애 대표는 처음부터 모험가였던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녀 역시 대기업의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같이 고객들의 항의 전화를 받으며 버텨야 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해요. 책의 시작은 예상 밖이에요. ‘영업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전, 저자는 매일 고객의 불만과 항의를 받아야 하는 전화국 직원이었어요.
“공부 안 하면 저렇게 된다"라는 말을 들으며 하루하루 버텨야 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녀는 그렇게 스스로를 “싸움닭 같던 시절”이라고 표현해요.
우리는 모두 고객 접점의 최전방에 배치되어 플라자 유니폼을 입고 태어나 가장 심한 말을 듣고 심지어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날아온 돈 통에 맞아 이마에 혹이 난 동기도 있었고, 전기료가 너무 많이 나왔다며 식칼을 들고 온 상인에게 위협을 당하기도 했다.
— 이토록 아프리카 中
그녀는 결국, 그 치열한 현장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냅니다. 한국에 아이폰이 막 들어오던 시절, 직접 사용설명서를 만들어 배포하며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를 받아들였어요. 결국 ‘지사 영업왕’으로 불리며 승승장구하게 되었지만, 이상하게도 마음 한구석은 비어 있었대요.
성공이 늘 행복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걸, 그때 처음 깨달았다고 해요.
세련된 건물과 젠틀한 분위기 속에서도 나는 늘 뭔가 부족했다. 처음에는 이 결핍이 화려한 빌딩 숲과 차가운 도시에 적응하지 못하는 시골 쥐의 숙명이라고 생각했다.
— 이토록 아프리카 中
서울에서 가장 먼 곳, 제주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떠난 곳이 바로 제주도였어요. 서울의 화려한 빌딩 대신 바다와 바람이 있는 섬에서, 그녀는 처음으로 “쉼”이라는 단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평당 30만 원 하던 바닷가의 땅, 사택 창문 너머로 매일 스며들던 일몰, 북촌항의 멸치 떼와 함께하던 새벽 시간들. 그 모든 풍경이 아름다웠지만, 마음속의 허전함은 여전히 남아 있었어요.
회사를 그만둘까 생각한 날, 회사가 내게 주고 있는 것들을 종이에 써보았다. 너무 많아서 기가 막힐 지경이었다. 이것이 없어도 될까? 한순간에 다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 이토록 아프리카 中
한꺼번에 다 내려놓으면, 모두 처음부터 새로 담을 수 있다.
응. 그래서 어쩌면 나는 날아갈 수 있겠다. 높은 구두를 훨훨 던지고 무겁게 각 잡힌 어깨 패드를 잘라내고 가볍게. 안내를 따라가지 않아도 되니 어떤 곳이든 가볼 수 있다. 나를 받쳐주던 뒷배경이 사라지니, 어떤 편견도 없이 새로이 나를 그려낼 수 있다.
— 이토록 아프리카 中
고민을 마친 그녀가 향한 곳은 바로 아프리카였어요. 스물한 살 때 처음 발을 디뎠던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가 삶의 본질과 자유를 마주하고 싶었다고 해요. 그곳에서 그녀는 ‘여행사’가 아닌, ‘삶의 철학’을 만들었어요.
그렇게 탄생한 곳이 바로 디스이즈아프리카(This is Africa) 입니다.
《이토록 아프리카》는 단순한 퇴사 스토리나 여행기가 아니에요. 이 책은 삶의 에너지가 고갈된 우리 모두를 위한 회복 에세이예요. 직장, 관계, 사회 속에서 조금씩 닳아가는 우리에게 “한 번쯤은 멈춰서, 진짜 내가 원하는 길을 바라보라"라고 말해줍니다.
《이토록 아프리카》 출간 소식
디스이즈아프리카의 20년 여정을 담은 에세이 《이토록 아프리카》가 곧 출간됩니다. 오랜 시간 현지에서 사람을 인솔하며 쌓아온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세요.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당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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