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아프리카 3화
오늘은 디스이즈아프리카 박다애 대표의 에세이 《이토록 아프리카》 세 번째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번 장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뜻밖의 시련 속에서도, 그 안에서 가능성을 찾아내는 저자의 시선이 인상 깊어요. :)
에볼라가 터졌다.
우리조차 이유를 알 수 없게도 점점 예약이 들어왔다. 수다 콘셉트의 상담이 유효했나. 아프리카에 목마르고 환장한 애들이라, 누가 아프리카 이야기를 먼저 꺼내면 신나서 떠들다 보니 그 짧은 사이 다녀오신 손님에게 또 다른 손님을 소개도 받고 단체팀까지 모였다.
‘어… 이러다 정말 잘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무렵, 에볼라가 터졌다.
— 이토록 아프리카 中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사태로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아프리카 전체가 위험하다’는 편견 속에 여행을 모두 취소하던 시기였어요.
가진 게 있어야 잃든지 하지. 정신없고 혈기왕성하며 뭐 하나 이뤄 놓은 게 없었던 우리는 “강제 휴가네? 지금 아프리카 텅텅 비었겠다. 이참에 아프리카나 가자!”라며 아프리카로 떠나기로 했다.
— 이토록 아프리카 中
그럼에도 저자는 오히려 그 시기를 기회로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아프리카로 향해, 텅 빈 그 대륙에서 진짜 사람들을 만나고, 신뢰를 쌓는 일부터 다시 시작했죠.
아프리카를 싹 돌아보기로!
아프리카의 현지 파트너들과 신뢰를 쌓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해요. 담당자마다 일 처리 기준이 달랐고, 감정이 상하면 일을 아예 멈춰버리는 경우도 있었죠.
아프리카의 현지 파트너들과 신뢰를 쌓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담당자마다 일 처리 기준이 달랐고, 감정이 상하면 일을 아예 멈춰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결국 싸우기보다 웃는 편을 택했다. 그렇게 하나둘 ‘제 식구’가 되자 관계가 바뀌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아프리카 곳곳에서 우리를 돕는 든든한 동료가 되었다.
— 이토록 아프리카 中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스와티니, 레소토, 다시 남아공으로 돌아오는 여정이었다.
이토록 아프리카 中
관광객이 모두 떠난 아프리카는 그 어느 때보다 고요했어요. 하지만 그 적막 속에서 오히려 박다애 대표는 아프리카의 진짜 얼굴을 마주했다고 합니다. 나미비아에서는 무뚝뚝한 현지인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며 마음을 열었고, 케냐에서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웃으며 자동차를 고쳤다고 해요. 그렇게 하나둘 쌓인 인연이 지금의 디스이즈아프리카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네트워크가 되었습니다.
그 시절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어요.
그건 ‘아프리카 여행사’를 현실로 만든 창업의 첫 걸음이자, 위기를 기회로 바꾼 디스이즈아프리카의 출발점이었죠.
세상이 에볼라를 두려워하던 그때, 그녀는 오히려 그 땅으로 향했습니다. 그 여정 속에서 깨달은 건 단 하나 아프리카 여행은 결국 사람과의 신뢰 위에 세워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토록 아프리카》 출간 소식
디스이즈아프리카의 20년 여정을 담은 에세이 《이토록 아프리카》가 곧 출간됩니다. 오랜 시간 현지에서 사람을 인솔하며 쌓아온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세요.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당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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