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한 곳에 진짜 모험이 있다

이토록 아프리카 6화

by 디스이즈아프리카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스이즈아프리카 박다애 대표의 에세이 《이토록 아프리카》 속 한 장면, 아프리카의 동쪽, 인도양을 품은 모잠비크 여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듀공을 보러 간 이 여행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모잠비크 여행의 난이도를 얕잡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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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로 향한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어요.

국경에서는 언어가 전혀 통하지 않았고, 비자 발급을 요청해도 아무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처음 맞아준 것은 모잠비크 국경의 말이 하나도 안 통하는, 위압적이고 고집불통인 이민국 직원이었다. 말은 실제로 전혀 통하지 않았다. 우리는 비자 발급 대상이라고 이야기해 봤자 통하지 않았다.

이토록 아프리카 中


결국 저자는 말 대신 침묵을 택했어요. 하염없이 땡볕 아래 앉아 기다리며, 이곳의 시간과 규칙에 자신을 맞춰야만 했습니다. 그때, 마침내 한 남자가 등장했습니다.


누가 봐도 그 조직의 상급자였죠.


"한 명당 50달러"


그 단호하고 거만한, 당당하기 짝이 없는 요구를 듣는 순간 속에서 화가 치밀었다. 겨우 50달러 때문에 이렇게 우리를 붙잡아놓은 거였어? 이런 식으로 여행자들을 길들이고 엿 먹여 왔구나! 이 상습범들!

이토록 아프리카 中




듀공 이 녀석 아주 부끄럼쟁이구나…?




하지만, 그런 순간이 지나가면 늘 그렇듯 박다애 대표의 이야기는 유머와 여유로 이어집니다. 국경에서의 소동 뒤, 그녀는 목적이었던 듀공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시작했어요.


우리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듯 빌란쿨로스의 다이빙 업체를 찾아냈고, 카운터 같아 보이는 손님맞이 탁자에서 한참을 기다려 드디어 직원을 만났다.

이토록 아프리카 中


직원은 반가워하면서도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곳에서 일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 한 번도 듀공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낙관적이었어요.


“아마 내일은 너도 우리와 함께 듀공을 보게 될 거야!”


그렇게 다이빙을 예약하고 다음 날, 맑고 투명한 바닷속으로 들어갑니다.


다음 날 우리는 모잠비크의 아주 맑고 투명한 바다와 눈부시게 아름다운 산호초, 수많은 물고기 떼와 거북이… 그리고 아마도 듀공이었을 바닷속 일렁이는 그림자를 보았다.

이토록 아프리카 中


듀공은 결국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 부재조차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해요.



박다애 대표의 모잠비크 이야기는 결국 여행의 본질에 대해 묻습니다. 언제나 완벽한 목적지보다, 예상치 못한 우연 속에서 진짜 여행이 만들어진다는 것.




《이토록 아프리카》 출간 소식


디스이즈아프리카의 20년 여정을 담은 에세이 《이토록 아프리카》가 곧 출간됩니다. 오랜 시간 현지에서 사람을 인솔하며 쌓아온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보세요.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당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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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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