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중사의 독서 Chapter. 4
전역을 하고 나서 군대 내에서는 알지 못했던 변화하고 있는 세상을 알기 위해 <에이트>를 읽고 나서 책의 내용은 좋으나 그 표현을 잘 못하는 나 자신이 너무 안타까워서 <메모 독서법>을 읽어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어떻게 글쓰기를 하면 좋은지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스스로 적용을 시키고 나서 읽었던 책 <초격차> 이제 사회 초년생이 되어버린 나 자신을 어떤 형태의 인재로 변화시켜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되었다. 그렇게 천천히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 후, 갑자기 변동하는 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가장 근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았던 사태가 마스크 가격 변동 및 재고 없음 사태였다. 연이어서 환율의 급증, 주식의 하락 등 경제는 시시각각 변화했지만 전역 전까지 아무런 경제 상식 없이 그저 봉급만 받고 일하던 나는 이제는 사회로 나오게 됨으로써 경제상식의 배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전적 의미로 경제란 재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인간 행위를 경제라고 정의하고 있었다. 이 사전적 의미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그럼 재화는 어떤 것이 있고, 인간 행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이 책을 계속해서 읽었다. 여기에서는 경제상식이란 돈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라고 표현을 하며 경제상식을 공부한다는 것은 내가 매일같이 겼는 일상적인 경제활동의 원리를 살짝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표현을 하였다. 공부라는 표현을 썼지만 결국 공부가 아닌 것이다. 그 사실을 인지하고 나니 더 집중을 하면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이 책에서 시작은 재화란 결국 돈을 의미하는데 그럼 그 돈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는데, 돈의 출생지는 지폐와 동전에 적혀있는 '한국은행'에서 발행을 하게 되는 것이고 이곳에서 기준금리를 정하게 되는 즉 한국은행들의 어머니 격인 존재이다. 그래서 이 기준금리를 통해 시중은행과 정부에서 각각 돈을 빌리게 되며 그 돈으로 각자 사업을 하게 되는 것이 최초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일상생활은 이 기준금리가 어떤 변동을 가지냐에 따라서 생활 패턴이 바뀌게 되는데 간단히 얘기하면
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경제의 기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 모든 돈은 다 중앙은행에서 나오는 것인가? 꼭 그렇다고 할 수가 없다. 나는 중앙은행에서 시중은행들이 돈을 기준금리를 통해 빌려온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러면 그 돈을 빌려간 시중은행들은 그저 그 돈을 가지고만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은행도 기업이다. 즉, 이윤을 만들어내 야하기 때문에 시중은행에서는 돈의 일부를 BIS비율(국제결제은행)을 적용하여 남기고 대출을 해주는 사업을 주로 하게 되는데 이때 발휘되는 것이 신용창조이다. 나는 이 신용창조라는 개념을 배울 때 정말 놀랐었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가 돈을 쓰고 있었던 거구나.. 이런 방식 때문에 돈은 그저 숫자에 불가하다는 말이 나왔구나를 느낄 수 있었는데 신용창조란 BIS비율 제외하고 계속해서 돈을 빌려주면서 생겨나는 돈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10억을 A가 은행에 맡겼는데 은행은 이중 1억 원만 남기고 9억 원을 B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실제 돈은 10억으로 시작했지만 통장에 찍힌 돈은 A와 B의 돈을 합친 19억인 것이다. 이 방식으로 계속해서 C, D, E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나눠주게 되면 결국 기존 맡겼던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이 생기게 되는 것 즉, 양쪽에 거울을 배치해두고 돈을 두게 되면서 무한 증식하는 방식인 것이 신용창조였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돈을 쓰고 경제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깨우치고 나서 돈이라는 거 경제라는 것을 알면 알수록 살아가는데 더 유리하겠구나 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 돈만 가지고 경제활동을 하게 되는데 왜 여러 사람들이 환율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일까?라고 질문을 이어 가게 되었다. 이것에 대해 알기 위해서 우선 기축통화라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기축통화란 국제 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 즉, 간단히 얘기하면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돈이라는 의미이다. 그럼 이 기축통화는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 왜 우리나라 돈은 기축통화가 될 수 없는 것일까? 그저 미국이 강해서 그런 것일까? 생각이 들었는데 기축통화로 지정되려면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신뢰성, 사람들이 많이 써야 함,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나라이 모든 것이 들어맞는 곳이 미국이고 그게 달러였던 것이었다. 그러면 이 기축통화가 환율이랑 무슨 상관일까? 앞에 3가지 원인 중에서 마지막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나라 역으로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수입보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환율이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환율의 변동이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참 현실이 안타까웠다. 우리나라가 기축통화였다면 하는 바람도 들었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애국심으로 해결할 수만은 없는 것이었다. 환율은
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왜 환율 변동에 주의 깊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 기본적인 재화에 대해는 다 배운 것이다. 돈이 어떻게 생겨나는 것이며 어떤 식으로 불리어지게 되고 우리는 어떻게 쓰고 있었는지와 그 돈의 수치를 바꾸는 거대한 두 존재 금리와 환율에 대해 배웠으니 경제의 큰 흐름을 배우게 되었다. 그러면 이 큰 흐름 속에서 우리는 돈을 열심히 벌고 또 번 만큼 소비하면서 생활은 하고 있지만 정작 그 돈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며 돌리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일단 나는 적금밖에 해본 적이 없었다. 투자에 대해서는 정말 무지했고 이제는 적금으로 모은 돈을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투자라는 단어가 조금 무섭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옛날 뉴스에서 투자하다가 재산의 절반을 날려버렸다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투자하면 패가 망신한다라는 등등 무시무시한 얘기만 들었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전역하기 전까지는 투자에 손도 대지 말아야지 그냥 적금만 하면서 살면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다. 그때는 정말 당연한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그저 봉급의 생활에 만족했던 것이었고 돈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역을 하고 사회에 나오고 나서는 봉급이라는 편한 제도가 이제는 사라지게 된 것이다. 내 돈이 언제 들어오는지 알 수도 없고 쓰이는 곳은 정말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군대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자유를 얻게 되었지만 그 자유에 책임이 따라오면서 느끼는 부담감은 정말 컸다. 그래서 투자에 대해 이 책을 통해 공부를 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투자에는 여러 종류의 방식의 투자가 있는데 부동산, 주식, 펀드, 채권, 금, 암호화폐등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또 다양한 이 방식들 때문에 멈칫거리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나는 이 여러 종류에서 가장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표현되는 주식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부를 처음 시작하였다. 주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시세차익이 주목적이다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나중에 고평가 되었을 때 파는 방식으로 얻게 되는 차익이 시세차익이라고 의미하는데, 이 방식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주식의 감도 알아야 되고 시장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눈도 있어야 한다. 나는 아직 주식에 있어서는 걸음마도 시작하지 않는 수준이니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데 주력을 하였다. 주식을 시작하게 되면 '코스피'와 '코스닥'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코스피는 전국에서 제일 큰 백화점으로서 어느 정도 사람들의 인지도도 있어야 하는 곳이며 사업의 규모도 크고 안정성도 인정을 받게 되어서 우리에게 진열되어 있는 주식들이고 코스닥은 제일 큰 마트로서 코스피보다는 조건이 완화되어서 쉽게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주식이다. 이렇게 기본 장터를 알게 되면 그다음 알아야 하는 것이 어떻게 투자를 할 것인가?인데 투자의 방식에는 단기투자와 가치투자로 나눌 수 있다. 단기투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는 방법으로서 저렴할 때 사서 조금이라도 오르면 바로 파는 식으로 해서 그 시세차익을 가져가는 방식이고 가치투자는 저평가 우량주를 찾아서 집중투자 장기 보유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여기에서 가치투자에 대해 더 관심이 갔다. 왜냐하면 전문적인 투자자가 아닌 나로서는 한번 투자해놓고 진득하게 가지고 있는 게 나을 거 같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가치투자를 할만한 저평가 우량주를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여기에서 간단한 지표로 쓸 수 있는 것이 '영업이익'과 'PER 수치'이다. 영업이익이란 회사의 성장성을 알 수 있는 지표로서 [매출총액-(매출원가+판매비 및 일반 관리비)]를 뺀 수치를 의미한다. 즉, 매년 꾸준히 영업이익이 증가하는데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보인다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 수치가 차이가 있으면 있을수록 저평가 우량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PER(Price Earning Ratio) 수치란 주가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알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서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저평가된 주식으로 PER 수치가 낮은 기업들 위주로 확인해보면 좋을 것이다. 단, PER 수치는 상대 수치이므로 같은 업종의 기업들을 비교해야 한다. 이렇게 두 개의 지표를 통해 저평가 우량주를 찾아서 가치투자를 하게 되면 베스트인데 이게 글자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두 개 지표를 일일이 분석하는 것도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하였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었던 것이었다. 그래도 이 방식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관심 있는 주가는 한 번은 확인하고 생각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너무나 든든하였다.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일단 나는 50만 원을 가지고 주식세계에 발을 들이밀어 보았다. 물론 엄청난 시세차익을 바라지도 않고 주식을 시작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산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영향력 자체가 삶의 원동력으로 작용을 하였다. 하지만 이 주식에 얽매이지 않고 삶을 사는 것도 되게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내 삶을 살면서 건강하게 돈을 운용하는 방법을 조금 더 공부해볼 필요성을 느껴보았다.
마지막으로 현재 대한민국 상황을 통해 마지막 정리를 해보자면 현재 코로나 19가 대한민국을 덮쳤는데, 이로 인해 소비활동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되면 여기에서 배운 것처럼 소비가 줄어들게 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점점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할 것이다. 그럼 추후에 국가에서 금리를 하락시켜서 다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가의 이미지가 나쁜 방향으로 변모하게 되면서 외국자본이 점차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환율이 점차 상승하게 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가 원래 팔던 금액에서 더 싸게 외국인들이 사게 되는 것으로 수출 규모가 작아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물가는 조금씩 상승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외국자본이 빠져나가게 되면 주식시장도 점점 하락세를 유지하게 되는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코로나 19가 가져오는 상황은 우리나라에게 정말 안 좋은 영향만 끼치고 있다. 옛날에는 이렇게 되면 그냥 내 건강 및 주위에만 신경을 쓰면 되었지만 또 기본 경제상식을 얻게 되면서 여러 상황들을 통해 경제가 이렇게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는 신기하였다. 앞으로 나처럼 이제 막 경제가 뭐지 하면서 알고 싶은 사람들 기본 용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