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남자는 떠나면서 옛날 이야기처럼 옥을 쪼개 정표를 만들어주었다. 다시 만날 때 우리 맞춰봅시다. 여자는 끄덕끄덕, 한 마디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며 눈물을 훔쳤다. 어느날부터 여자는 오지않는 정인보다는 정표를 걱정하게 되었다. 어찌나 만져댔는지 다 닳은 면을 보며 어쩌나 어쩌나, 그 사람 돌아왔을 때 하나로 합쳐지지 않으면.
손바닥 소설, 수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