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by Nevu

화가 난 그녀가 말했다.

"할 말 없어?"

미안하면 나는 말이 없어진다. 잘못한 걸 알기에 난 아무 말도 못하고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만보았다. 물론 하고 싶은 말은 있었다.

'용서해다오. 내가 나를 용서한 것처럼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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