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엽편소설 초안을 완성했다.
소설 수업이 끝나고 제출하기 위함이었는데
엽편소설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었는지도 몰라 찾아지는 것들을 마구잡이로 읽었다.
사건이나 시점을 좁히지 못해 넓은 서사가 엽편도 단편도 아닌 애매한 분량에 찌그러져 들어있다.
엉성한 구조와 난잡한 문장으로 된 짧은 이야기지만
어찌 되었든 하나를 완결했다는 게 뿌듯하다.
수업에서 배운 기승전결의 전개 방식, 인물의 목적과 납득 가능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
이야기 구조를 그려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제출 마감일이 있다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됐다ㅎㅎ
이제 첫 발을 떼었고
앞으로는 나만의 마감일을 일부러라도 만들어 엄격히 지켜나가야겠다.
이제 퇴고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