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쏘니 Aug 28. 2024

혼자 불꽃놀이 2편 이타바시 성공!

이타바시 하나비 타이카이 성공

혼자서 이타바시 불꽃놀이대회에 갔다.

원래 혼자서 노는 것에 거부감이 적었기에, 편하게 갔다.
이타바시는 집근처라 편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집근처라 너무 안심했던 탓인지, 조금 늦게 출발했다. 솔직히 불꽃놀이 시작 2시간 전 정도라 여유롭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회장으로 향했기에, 지하철 연착이 매우 많이 길게 됐다. 사람이 너무 많이 타 그냥 패스하는 전차도 있었다.

그렇기에, 본래라면 30분도 안 걸릴만한 거리를 1시간을 타서 도착하게 됐다.

역시 사람은 많았기에, 그냥 지도 보는 걸 포기하고, 인파의 흐름에 몸을 맡겼다.(참고로 지도는 구글)

사람들을 따라가니 늦지 않게 회장에 도착했다. 언덕이 보여 그냥 올라갔다. 약간 거리는 있지만, 넓게 트인 곳이라, 나름 괜찮은 감상장소였다.

곧 불꽃놀이는 시작됐다.

캔 하이볼 하나를 마시며, 불꽃놀이를 봤다. 동영상도 찍었다.

나름 많은 불꽃을 터뜨려서 갔지만, 역시 처음부터 중반까지는 평범한 불꽃이었다.

끝나기 30분전에 언덕에서 내려가 야타이에서 야끼소바를 사먹었다. 야타이 야끼소바 약간 물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맛있었다. ㅎ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언덕에서 내려갈때, 길이 다막혀 나아갈 수가 없었다. 눈치싸움에서 승리한 자들만 나갈 수 있다. 약간의 틈이 보이면 그때, 잽싸게 내려가야한다. 성공했으니 thats ok!

지하철에 가는 중, 불꽃이 한번에 터졌다. 일본은 마지막에 몰아서 불꽃을 쏜다 그렇기에, 끝나기 20,10분전이 제일 화려하다.

확실히 대량으로 터지는 진짜 볼맛이 나더라. 감질나는 거 1도 없음.

보면서 지하철역에 도착하니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다음역까지 걸어갔다. 가는 길에 스키야가 있어서 규동을 저녁으로 먹었다. (스키야는 규동체인점이다. 규동:소고기덮밥)

그리고 집에 갔다. 그래도 여기도 사람 많은 건 마찬가지네~


작가의 이전글 일본 불꽃놀이 재도전 1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