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낯선 당신을 초대합니다
*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http://bit.ly/2IHHEhH
점점 세상살이가 어려워지면서 다들 결혼이 곤란하다고들 말합니다. 그 곤란한 문제를 용기 있게 함께 풀어가려는 두 사람과 함께 '결혼'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결혼을 꼭 해야 하는지'라는 질문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얻은 팁과 경험, 결혼 생활과 일을 병행하는 방법 등 결혼에 관련된 주제라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남의집 청첩으로 낯선 당신을 초대합니다.
주제: 당신이 생각하는 '결혼'을 이야기해 보아요
일시: 7월 21일(토) 오후 4시 (4시간 + @)
장소: 서울 양천구 목동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 근처)
- 상세 주소는 참가 확정자에 한해 공개
- 주차 가능
그림을 좋아하고, 엉뚱한 상상을 하고 자주 일을 벌이는 수현과, 글쓰기를 좋아하고 보다 현실적이며 자주 일을 쳐내는 현이 만났습니다.
지난 5월에 결혼한 저희도 결혼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몰라요. 너무 다르지만 한편으론 또 잘 맞는 두 사람이 한 집에서 매일매일 살 비비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며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기혼, 미혼 모두 상관없습니다. 저희와 같은 신혼부부 혹은 예비 신혼부부, 결혼에 관심은 있으나 아직 두려운 싱글 모두 좋습니다. 초보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거나, 한 수 가르쳐주실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 최대 6명
- 호스트의 결혼 이야기
- 게스트의 결혼 이야기
- 저녁식사 및 뒷풀이
- 3.5만원
- 식사, 음료/다과 비용 포함
지난 일 년간 조금씩 그리고 전투적으로 (결혼을) 준비한 이야기
기혼: 결혼에 관한 에피소드를 들려 주세요. (결혼식, 신혼여행, 신혼생활 등)
미혼: 자신만의 결혼식 BGM을 골라주세요. 새신랑이 신혼집에 장만해 놓은 오디오로 들려드릴게요~
목동은 종종 학원이 많은 동네로 비칩니다. 학원이 빼곡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뿐만이 아닙니다. 나무 목(木)을 사용하는 목동(木洞)은 나무와 새가 많은 조용한 동네입니다.
그 조용한 목동에서 같은 동네 사람끼리 눈이 맞아 각자의 본가에서 5~10분 떨어진, 30년 된 아파트에 신혼집을 꾸렸습니다.
텅텅 비어 있던 공간이 저희의 취향과 물욕 그리고 이야기로 조금씩 채워지고 있습니다.
갓 결혼했을 때에만 유효한 기간 한정적 공간, '신혼집'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http://bit.ly/2IHHEhH
글, 사진 제공: 양수현, 손현
정리: 김성용(남의집 프로젝트 문지기)